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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등골브레이커 양구글이 꾸준히 올라오네요
게시물ID : military_49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브and피스
추천 : 2
조회수 : 19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16 20:26:38
양구 21사 나온 사람으로 나올때 마다 반갑네요
05-2월 군번으로 사단 본부대입니다.
 
인제 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그래도 양구 보다 나으리...
 
양구 무진장 추운 하지만 대암산 운해는 정말 멋지더군요.
군대 있을 당시 군민 2만에 군인이 더 많죠
제가 군대 있을때도 양구 군인들 등골 많이 뿌셨는데
몇가지 일화를 건드려 보죠..
 
1 저 군 생활때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위수지역을 춘천으로 확대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지역과 사단장과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사단장이 뿔이 나는 바람에 위수지역 확대했었는데 오래되어서 기억이....
그 당시 상인들 지역 주민들에게 주워들은 말로 조그만 양구 읍내 명동김밥인가(? 사장이 빌딩건물주라고불리우는) 그쪽 십자로 상가들 몰려 있죠
주말에 몇억이 왔다 갔다 한다고 했죠(다 군인들 지갑)
춘천으로 점프가 가능해지면서 지역 상권이 다 말아드신거죠
그래서 읍내에 내걸린 현수막 이전 베오베 사진과 흡사한 지역상권 무너진다 위수지역 점프반대 머 이런 씩.
지역 유지 정치인들 21사 사단 본부방문 후 위수지역 확대 철폐되었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 위수지역확대때 외출인데 굳이 춘천까지 귀찮아서 양구 시내서 놀았습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윗 동네라 돼지국밥따윈 찾을 수도 없으니 당연지사 무봉이 돼지국밥집 갔죠
자주 갔던 곳이라 주인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주면서 하는 말 "인자 이 무봉리 할매는 굶어죽는거 아니냐며 느네 다들 외지 나가서,,,"
 
2 PC방 주말 또는 군복 입으면 가격을 비싸게 받았죠
가격은 2천원 시간당 그 당시 제가 살던 곳 싼곳은 500원 거의 대부분 7~800원이였는데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그 중 터미널 맞은편(터미널 입구로 명동김밥 맞은편 쪽이 아니라) 버스 출입구 맞은편 쪽 건물에 있던 PC방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그곳은 사단 본부 간부식당 관리관이 인수(병장때)해서 외박 찍고 3만에 24시간이었나 협의했었는데(외박나가서 자리 잡고 다음날 부대 복귀하기전 나갈때 까지 였으니 머 24시간은 넘었습니다)이용했습니다. 머 저건 저도 병장때나 이용 가능한 꼼수였죠
다른 곳 가면 죽어라 돈 써야 되고

3 택시비 이놈의 동네는 어디 가면 모두 멀리 있어서 한번 타면 미터기는 끄고 협의 요금으로 달리는데 저희 아버지가 개인택시 합니다.
왠만한 가격은 눈치 까고 달리는데 머 답이 없죠.
버스도 금방 끊기고 휴가 갈려고 터미널가려면, 사단 본부는 그나마 가깝죠, 회관 가있을때 휴가가려면 버스하나 놓치면 그냥 답없는 택시입니다.
회관 있을때 833대대장님과 사우나 갔는데 그 대대는 휴가 인원 60인가 태워서 일괄 터미널 내려준다라고 하더군요
 
 
 
 
위수지역 확대 아닐때 간부랑 짝짝꿍해서 춘천까지 점프해봤는데 솔직히 위수지역 확대해도 재미가 있을지는..
약 두어시간 꼬불꼬불 달려서(지금은 도로가 나아졌겠죠) 영화보고 남자 3명이서 윽. 닭갈비 먹고 커피먹고 다시 두어시간 달리고 외박이면 모를까 외출일때는 메리트가 없었죠
솔직히 외박때 양구서 서울 점프 뛰는 사람들도 많았으니깐요 확대 되면 춘천일텐데 춘천도 관광지다 보니 거기 가격도 많많치가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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