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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신혼인거 모르니?????????????????????
게시물ID : wedlock_4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력홀
추천 : 13/5
조회수 : 2577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6/10/05 12: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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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몇개월 되지도 않았고
둘이 여행 간것도 정말 손에 꼽는데!!!!!!
 
왜케 다들 우리 부부를 가만 놔두지 않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음
 
 
모처럼 연휴나 주말에 신랑이랑 데이트좀 하려고 하면,
자꾸 어디 가냐고 꼬치꼬치 캐묻고
요즘 우울하다고 심심하다고 징징거리는 시어머니..
 
결국엔 할수없이 시부모님과 시누이까지 대동해서
매번 다같이 지방으로 놀러가게 되고..
해도해도 눈치 너무 없으시네요 정말......
 
전화도 너무 자주 하시고
밤에 전화하는것도 모자라
하루라도 아들을 못보는 날엔 죽을것처럼 죽는소리 하시는데 진절 머리 남...
 
그 반찬 안만들어주셔도 됩니다
다 못먹고 다 버리게 돼요
저희 2명 사는데 6-7인분 싸주시면 어케 다 먹습니까
 
그래놓고 살찐다고 잔소리 하지 마세요 제발좀
 
 
 
이와중에 하루에도 몇번씩 보고싶다며 전화하는 친정 아버지..
그마음 모르는건 아니지만 너무 전화를 자주 하세요.
출근길에, 점심시간에, 퇴근무렵에
저도 쉴 시간은 주셔야죠.. 아버지...
빨리 시집이나 가라고 할땐 언제고...... 하이고..........
 
 
결혼 앞둔 여동생아..
야. 니가 내 결혼때 도와준게 하나라도 있냐?? 내 속 박박 긁기 바빴지.
이것저것 물어본다고 밤낮 가리지 않고 카톡하고 전화질 하지마라.
너때문에 속 뒤집어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게다가 아직 결혼 안한 친구, 동생들아..
집들이 언제할거냐며, 밖에서 밥 좀 먹자며
자꾸 연락해서 밥먹자고 하는데................하아
 
니들이 밥값 다 낼거니?
나 혼자 돈 모아서 겨우 시집갔고
그와중에도 니들한테 밥사주고 차사주고 매번!!!
내가 여러번 밥 사면 니들이 차 한번쯤은 사라 쫌.
나도 힘들게 모은 돈이야 ㅠㅠㅠ
제발 좀 밥먹자고좀 하지마 이것들아
그동안 할만큼 했다고 본다 나는.
 
 
배달 음식 시키라고??
집에온 손님한테 배달음식 차려주는 것도 싫고
직장생활하니 쉬는날은 주말뿐인데 눈치없이 자꾸 오고싶다는 것도 짜증난다
 
주말엔 결혼식이 즐비하고,
휴일엔 양가부모님 모셔야 하는데
얼마나 사는게 피곤한지
지금 우리 시간이 금쪽같은지
너들이 알기나 하냐???
 
 
 
 
나 신혼인거 모르니???
 
제발 좀 배려좀 해줘..
나도 내 신랑이랑 시간좀 갖게 배려좀 해달라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밤늦게 전화하지말고
보고싶다고 연락도 하지말고
니들 사는거 힘들다고 나한테 징징 거리지도 마
 
 
  
아 그냥 다 필요없고 !!!
우리 신혼인데 가만히좀 놔둬 이 진상들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리 애기 가질 시간도 없이 너무너무너무 너들때문에 피곤해죽겠다고 이거뜨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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