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불안해 할까?
우리한테 안철수가 대통령으로써 어울리지 않다고,
우리나라에 맞지 않을 만큼 과분하다고 불안해 할까?
김연아가 대한민국에 과분할 정도로 대단한 선수라서 김연아가 다칠까 우려하는 것처럼
존경할만한 살아있는 위인인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어 상처받을까 걱정을 할까?
국격이 다름아니라 국민의 수준인데... 나를 포함해서 우리는 그 수준때문인지 과거, 지도자에 대한 많은 과오와 잘못된 선택을 하였다...
그래서 고통도 받고 안타까움도 느끼고 분노도 느낀다.
불안해 하지 말고 한없이 좋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길 바랄 수 없을까?
난 문재인과 안철수를 지지 한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 예즉해본다. 불편하지만.
박근혜의 장점을 보고자 하지만, 대통령으로써 어울리지 않은 행동과 태도들에 실망한다.
그러면서도 아~ 우리나라 국민의 수준에 딱 맞는 사람이구나 그러니 되겠구나 절망한다.
대통령이 정직하고, 대통령이 청렴하고, 대통령이 절대다수의 국민을 위하는
그런 나라에서 살고 싶다.
정의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 노력하여 성취했던 사람, 불쌍한 사람을 능력없다 꺼려하지 않고 가엽게 생각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