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아주 가끔 술계에 출몰하는 투비월향입니다.
저는 춘천에 있습니다. 비루한 학생이지요~
오늘 갑자기 봄이 왔다고 느꼇습니다. 바람도 따듯하고 친구 커플들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거든요
길거리 오디오에서는 벚꽃엔딩이 들려왔구요.
그사람 이제 잊는거 포기했답니다 ㅎㅎ..
잊겠다는 표현 자체가 잊지 못해 하는 말이라는걸 늦게나마 깨달았거든요~
전 어디가서도 오유인이라는걸 당당하게 말합니다.
안생길걸 알고 있답니다 ㅎㅎ
그런데 우리 착한 오유인님들 남녀를 떠나서 모두 생겼으면 좋겠어요.
사람은 비익조 같아서 한쪽날개로는 절대 날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사랑에 이별에 짝사랑에 아파하는 분들은
절대 '실패'라는 단어를 쓰지마세요
'진행중' 이지 절대 실패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사랑을 하고 있잖아요!
곧 춘천에도 저 멀리 춘천보다 윗동내도 벚꽃이 필껍니다.
흉흉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큼은 절대로.
절대로 놓지마세요!
당신 마음 꼭 지키세요.
저도 우리 오유인들에게 약속하지만
정말로 내가 한번 더 눈에 가는 사람이 생긴다면
뒤통수에 오유인들의 총구가 보인데도
과감하게 탈영을 시도 할껍니다..
이미 알았거든요.
주는 마음과
받는 마음은
얼마나 좋은지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