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kr/board/member_view.php?table=humordata&no=754008&page=1&keyfield=&keyword=&mn=0&tn=1&nk=%C8%F7%B7%CE%BD%C3%A5%D8


전문가가 아니라서 확신하긴 어렵지만

이 무슨 소리인가 싶네요 -_-

저 글 올리신 분은 일본어로 된 컨텐츠(출판,게임,영상물등)가 더 많고 각종 발표된 논문이나 
연구자료도 일본어로 된 것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일본어가 더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하셨는데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선 스페인어는 영어 중국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 입니다.

간단하게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를 보면 


 멕시코 
 스페인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에콰도르 
 과테말라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온두라스 
 볼리비아 
 엘 살바도르 
 니카라구아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파나마 
 적도기니 
 푸에르토 리코


20여개국이 넘습니다.

물론 이 나라들 중에서는 상당수가 아직 개발도상국 또는 후진국 하나 멕시코,스페인은 
한국과 비슷한경제력을 갖춘 나라이며, 지금은 많이 쇠약해 졌지만 아르헨티나 같은 
경우도 한 때는 세계5위 안에드는 경제력을 갖췄던 나라 입니다.

또한 스페인을 제외한 스페인어권 나라들은 모두 중남미에 위치하고 있고 자원적인 측면이나
환경적인 측면이나 앞으로 얼마든지 크게 발전 할 수 있는 나라들 입니다.

물론 일본은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임과 동시에 한국에선 한 명도 배출 한 적 없는 노벨상
수상자도 여럿 배출한 과학기술로도 손꼽히는 나라 입니다.

이런 조건에서 개발도상국에 불과한 스페인어권 나라들이 당장 일본을 따라잡는 것은 어렵겠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본다면 그 잠재력이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어를 쓰는 인구는 4억정도, 그리고 스페인어권 국가의 면적은 얼핏 지도상으로만 봐도
지구상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한의 4배에 달하는 크기를 가졌지만 남미에선 가장 작은 나라들 중에 한 나라인 파라과이만
봐도 인구는 600만. 

앞으로 스페인어권 인구는 월등히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공적개발원조(ODA)를 대한민국을
포함한 각 선진국에서 지원하고 있으므로 중남미에 있는 개발도상국들은 앞으로 훨씬 성장
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미국내 히스패닉계의 비율이 흑인을 뛰어 넘었습니다.
미국 전체 인구의 16%가 히스페닉입니다.
미국에서 동부나 서부쪽 혹은 멕시코 국경가까워서 히스페닉 계열이 많은 곳은 
스페인어를 할 줄 알면 일반적인 가게에서 일을 하더라도 봉급을 더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만큼 미국내 히스페닉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뜻이지요.

일본은 확실히 경제대국입니다.
컨텐츠 강국입니다.
에니메이션, 영화, 음반, 출판물 등등..
그 시장의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하지만 그런 컨텐츠의 규모만으로 일본어가 스페인어보다 더 전망이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어권 국가들은 지금은 미약한 국가들이 많으나, 앞으로는 그 천해의 자원과 환경을
이용해서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을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