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장까지 떼어줄만큼 사랑했던 여자친구가 절교를 선언하고. . 그렇게 첫사랑과 헤어지고 나서 나는 곧장 군대를 지원했고 놀랍게도 한달만에 입영통지서를 받았다. 나는 군대에서 참기힘들만큼 괴로웠고 짬이 나거나 점오끝나고 남들 자는시간, 불침번 근무때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서 글을 써갔다 그리고 3달후 나는 글을 갈무리하여 마침내 마무리를 지을수 있었다 100일휴가때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출간사를 찾아간 난 내 원고를 책으로 써줄것을 당부하였고 그 출판사는 원래 100일동안 인터넷상으로 커플남녀가 100일동안 다이어리를 한번도 안빼놓고 쓰면 반가격으로 책으로 출간하여 주는 출간사였는데.. 내 원고를 보고 처음에는 의아해했으나 이등병모자를 쓴 나를 보더니 허락했다.
마침내 3일째 되던날 출간사에서 책이 완성됫다는 연락이 왔고 난 부랴부랴 달려가 책을 받아 무척 흡족했다
첫사랑과 연락을 해서.. 할말과 줄것이 있다고 만나줄것을 부탁하였고 그날밤 우린 수개월만에 만나게되었다
잘지냈냐구.. 군대간 소식 들었다고.. 나 일하기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 다시 사귄다구.. 너 많이 야윈거 같다고.. 왜..할말이 뭐냐구.. 줄꺼는 또 뭐냐구..
. ........... 이거받어..니가 나한테 준거야
이게 뭔데?? 내가 너한테 뭘줘? 책이야? 난 너한테 책준적 없는데 고작 만나서 주는게 책이야? 이럴려고 만나자는 거였어?
......응..세상에서 한권 밖에 없는 책이야 너한테 꼭 주고 싶었어.. 아 나 약속이 있어서 먼저 일어날게 계산은 아까 너 화장실 갔을때 미리 했어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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