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에서 전문의 일반의 간호사들이 열시간 넘게 노력해서 살려놨더니 

왜 정신들자마자 예수님과 목사님한테 감사하다고함 ?

정신없이 바빠서 목마르고 배고파도 물한잔도 못먹고 돌아다니고 수술하는 의사한테는

그 흔한 쥬스 한병 권하지 않고 수술끝나고 정신들때쯤 찾아온 목사님한테는

간쓸게 다 때줄것처럼 "아이고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퇴원하고 나서도 매주 교회는 나가서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새삶을 살겠습니다"

할꺼면서 노고하신 의사 간호사 들한테는 퇴원하면 코빼기도 안비치지 ...

왜 살려주셔서 감사하단 말 듣기 이리 힘든데 명절때 기억하고 선물세트라도 택배로 보내주면

오히려 의사가 더 감동하고 감격하고 뭘로 보답해야할지 고민하고 해야하는데 ...

종교문제 이런거 싫지만은 이건 좀 아니자나 .. 아니 많이 아니자나 ... 

우리나라 수술비 싼거야 .. 엄청 싼거야 .. 의사 돈많이 번다구 .. ?

누가 사람 신체 갈라서 피보고 들여다보고 하는거 좋아하겠어 ..? 싸이코패스도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