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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이 녀석 얼마나 멀리 간 거야!
녀석은 분명 대관식장으로 갔을 것이다. 아직 대관식은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으니 서두르면 공주님 모르시게 데려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겨우겨우 캔터랏 궁에 다다르니 이미 식은 시작된 것 같다.
이 근처에 있겠지. 하지만 궁은 너무나도 넓었다. 이건 나 혼자 찾기엔 너무나도 무리다.
아, 잠깐! 저기 발코니 아래 있다! “레이튼!” 내 목소리는 대중들의 소리에비해 너무 작았다.
난 포니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레이튼 쪽에 다다랐다.
그런데 왠지 레이튼 주위에는 포니들이 많이 없었고 갑작스럽게 나조차 다가가기가 꺼려졌다.
“어이, 레이튼...공주님이 아시면 큰일 난다고... 돌아가자.”
레이튼이 고개를 돌려 나를 보는 순간 나는 느꼈다.
평소의 녀석과는 많이 다른 그런 느낌을.
“그래, 트와일라잇 공주님은 봤어?” / “응...”
녀석의 눈망울이 흔들렸다. 평소의 귀여운 모습이 아닌 울적한 모습이였다.
“돌아가자, 어서 맨해튼으로 가서 도시구경 해야지.”
“형, 나 사랑하는거 맞지? 지켜 줄꺼지?”
갑작스런 질문에 난 당황했고 입은 메말라가고 있었다.
“물론이지. 넌 나에게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자 가족이니까.”
난 아직 가족에 대해 레이튼에게 말한적이 없다. 레이튼은 묻지도 않았고 난 말할 필요를 못느꼈다. 사실 나의 가족들은 대대로 캔터랏 궁에서 여러 직
위를 맡으며 살아왔다. 그리고 내가 필리였을때 가족들은 비밀리에 어느곳을 탐사해라는 명을 받게 되었고 그후 돌아오지 않았다. 내가 캔터랏 호위대
에 들어가고 알수있었던 최대의 정보는 그때 나의 가족이 간곳이 어떤 사악한 유니콘의 봉인 정도를 보는것이었고 내 추측에 따르면 그때 우리가족들
에게 불상사가 있었던게 틀림없다. 어쨌든 난 지금 레이튼을 데리고 돌아가야겠는데 녀석 상황이 영 좋지 못한것 같다.
“레이튼, 왜그래?” / “아무것도 아냐, 어서 가자! 공주님 눈에 뛰면 안되는거 아냐?”
레이튼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난를 바라보고 싱긋이 웃었다.
단순한 나의 착각인가...나는 레이튼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그저 녀석이 오늘처럼 갑자기 떠나지만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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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뵈도 장편인데 연제 속도랑 내용이 너무 느리고 빈약해서 고민...ㅠ
좀더 쓰고 싶지만 학원에 치여 어기적어기적 나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