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운동화가 없어서 몇달을 고생하다가
지인으로 부터 엄청난 소식을 들었다....
야 퓨리 리트로 됐는데????
뭐시라????퓨리???? 그 밑창에는 헥사가 달려있고 혓바닥에는 펌프가 달려있는 퓨리가 출시 됐다고???
코 찔찔 흘리던 초딩시절 에어맥스 95가 낫냐? 헥스가 낫냐? 엑신이 낫냐?라는 떡밥으로 싸웠던 그 퓨리가 다시 나왔다고????
형이 넥센경기 시구하는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면서 "봐 예도 신고 나왔자나"
그리곤 재빨리 리복 사이트로 달려갔다 다행이 몇몇 모델은 내 사이즈가 남아있었고 꼬꼬마 초딩시절 궁극의 아이템중 하나인 퓨리를 손에 넣게 되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동생에게 달려가 '택배 왔냐????'
'어 형 근데 저거 폭주는 언제해????ㅋㅋㅋ'
건담으로 안사길 다행이라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