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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를 아십니까?
게시물ID : science_50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들바람93
추천 : 10
조회수 : 944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05/15 14:56:29



 

독일의 명품 카메라

 


Leica




 

leica.jpg


004.jpg


 


 



세계 최초로


35mm 영화용 필름으로

 


휴대성 좋고 사용하기 편안한


요즘으로 말하면


'똑딱이'를 개발하여 사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브랜드이죠.



하지만 제가 전해 드리려는 이야기는


카메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ㅎㅎㅎㅎㅎ





002jpg.jpg

(모스크바에 있는 우주 정복 기념물)



 


인류 역사상 최초로 대기권을 돌파해


우주 공간으로 올라간 생명체



Лайка


라이카입니다.



 0010.jpg


 



인류 역사상 최초로 우주에 다녀 온 사람은


다들 아시다시피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한


구소련의 공군 장교인 유리 가가린 소령입니다.


 


005.jpg




인류 최초의 유인 우주선이 발사되기 약 4년전


 

1957년 11월 3일


 대기권을 돌파할 최초의 생명체를 태운 우주선인 소프트니크 2호가 발사 됩니다.



그 우주선 안에는 '라이카'라는 이름을 암컷 멍멍이가 탑승 했습니다.


 

이 우주 멍멍이의 임무는


우주공간 비행 중 생명체에게 생기는 현상을 알아 보는 것이였습니다.



대략 2주 동안 위성 궤도를 돌며 생체 반응을 체크한 데이터를 지구에 전송하는 것이였죠.


 

그 당시엔 우주로 날아간 우주선을 회수 할 기술력이 없어서


실험체인 우주 멍멍이는 안락사가 되는 수순이였습니다.


 

실험 당시엔 '라이카'가 임무를 완수하고 안락사 되었다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이 프로젝트에 몸 담았던 연구원에 의해



'라이카'를 태운 소프트니크 2호는 궤도를 이탈하고


내열재가 파손되어 우주선 내부의 온도가 상승하여


'라이카'의 심박은 정상 수치의 3배가 넘는 등


과열과 두려움에 떨며 약 6시간만에 사망했고


소프트니크 2호는 이탈한 궤도를 돌다


지구 대기권에서 폭발 했다는


진실을 2002년에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당시 구소련은 '라이카'의 희생으로 얻은 정보로


미국보다 빨리 유인 우주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1998년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과학자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동물을 가지고 실험하는 것은 매우 괴로운 일이다.


우리는 동물들을 말 못하는 아기처럼 대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죄책감을 느꼈고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


우리는 아직까지 그 임무로부터 라이카의 죽음을 정당화할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우주로 보내질 멍멍이로 라이카가 정해진건 별거 없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얌전했기 때문이라고...  





진지하게 보실 필요는 없구요 ㄷㄷㄷ

 


 아래는


우주 개발에 의해 희생된


우주 멍멍이 '라이카'의 추모곡입니다.



  







  



Hello people! I'm a Space Dog
안녕 여러분! 나는 스페이스 도그에요.


 To aim at going over stars. Can you hear me?
저 높은 별을 향해 갈꺼에요.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I'm a Space Dog. The Earth is shining blue...
나는 스페이스 도그에요. 지구는 푸른빛으로 반짝이네요.



Hello people! I'm a Space Dog
안녕 여러분! 나는 스페이스 도그에요.


To seek new frontiers by my nose
새로운 개척의 냄새가 느껴져요.


Can you hear me? I'm a Space Dog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나는 스페이스 도그에요.


The sun and planets go far away
태양과 저 별들은 아주 멀리에 있네요.

remember that time. when I was born he was watching to me
나는 그 때를 기억해요. 내가 태어났을 때 그는 나를 보고 있었어요.


in the cage that made by glass
유리벽 속에 있는 나를 말이죠.

One day, he told to me I'll board the new rocket
어느 날 그는 나에게 말했어요. 나의 새로운 로켓에 너를 태울거야.

a little scared but he smiled and said "Nevermind, you are good boy and brave"
약간 무서운 말투였지만 그는 웃으면서 말했죠. "겁낼 것 없단다. 넌 용감하고 멋진 아이란다."


Hello people! I'm a Space Dog
안녕 여러분! 나는 스페이스 도그에요.


Not first one, but the only one
처음은 아니에요. 하지만 유일하답니다.


Can you hear me? I'm a Space Dog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나는 스페이스 도그에요.


To goes on with the speed of light
광속의 속도로 가고 있지요.


Hello people! I'm a Space Dog
안녕 여러분! 나는 스페이스 도그에요.


This journey takes a long long time
이 여행은 아주아주 긴 여행이 될거에요.


Don't forget me.

나를 잊지 마세요.


 I'm a Space Dog
나는 스페이스 도그에요.


I'll come back to the Earth and bringing in the piece of star
지구로 돌아올때는 별의 조각을 가지고 돌아올게요.

.
.
.


 


Don't Forget Me

라이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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