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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에 남는 건 언제나 선장이다
게시물ID : sisa_500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행금지a
추천 : 12
조회수 : 875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4/04/17 09:38:22

모든 선원이 배를 버렸을 때 홀로 남아있는 자가 있다면 그는 필히 선장이어야한다.
배를 버린 자들은 선원의, 선장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승무원 박지영이 아니라 선장 박지영.
그녀는 마지막까지 남아 선원의, 선장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고
그 임무를 끝까지 이행하려다 순직했다.

그녀는 누구보다도 위대한 선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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