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최초에 등장하는 엑스칼리버는 바위에서 뽑은 왕을 정하는 검 입니다.
정확히는 칼리번 이라고 부른게 맞는 말이죠.
예전엔 모루에서 뽑은 검 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오히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정보의 획일화가 이루어 져서 바위에서 뽑은 검 이란 말만 남았죠..
안타까움..
..어릴때 이야기라 '모루'라는 단어의 뜻은 잘 몰랐었지만..=ㅅ=;;;;;;;
이 검은 왕을 결정하는 검으로 전설처럼 위대한 검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한 검입니다.
다만 스스로 판단을 할 줄 아는 성검임은 확실하지만요.
검의 소유주가 기사도를 지키는 한 결코 깨지지 않는 성스러운 검 이지요.
그리고 이 칼리번을 들고 전투를 계속하던 아서왕이 기사도에 어긋나는 전투를 하고..
이 칼리번은 부러지게 되죠.
일국의 왕이고 전쟁이 계속 되던 배경상 기사도를 언재나 지키는건 무리 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깐깐한 성검님이올시다..=ㅅ=;;
그래서 세이밥이 언재나 기사도에 목매여 사는거..
이번엔 안부숴 먹을려구..
부러진 칼리반을 대신해 호수의 요정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약속하고 새로운 성검을 받게 됩니다.
(순 장비빨인 세이밥이 징징거려서 호수의 요정에게 새로운 성검을 받게 되죠.)
이게 후세에도 최고의 성검이자 마검으로 내려 오는 엑스칼리버죠.
별을 담금질하여 만들었다고 전해 내려 오는데..
무협에도 자주 등장 하지만 운석에서 포함된 운철은 엄청난 무기 소재로 유명하죠.
아마도 이런 맥락으로 지상에 없는 철을 담금질 하여 만들었다는 식의 전설이 된거겠죠.
이 검이 일검에 500명을 배어 죽인다는 전설의 마검..
어쨓든 그렇게 새로운 장비(성검, 50제 레어, 20강, 순 고강빨)로 주구장창 전설을 써내려 가다가..
말년에 호수의 요정에게 검을 돌려 주고는..
(키리에게 투척 하고는..)
브리튼은 멸망 했습니다..=ㅅ=;;
(강렬한 흔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