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을 뽑으면 죽는다라는 건 공깨비의 생각일 뿐 그 누구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 거잖아요. 신도 삼신도 죽으라 언급을 하지 않고 '불멸의 삶을 끝나고 무로 돌아가라' 라고 말하는 거 보면 불멸의 저주 아닌 저주를 끝내고 진실한 사랑을 만나 저주를 풀고 그 사람과 평범하게 늙어 죽는 그런 거 같아요.
공깨비가 저주를 풀고 죽어버리면 너무 뻔한 거 같아서... 검을 뽑으면 죽을거라 생각하는 공깨비와 은탁이를 애타게 만들고 엔딩은 해피엔딩일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