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나와서 대학 안가고 바로 취업했는데
동갑남자를 어디서 만나냐고...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짱박혀서 일만 하는데
남자를 어디가서 만나냐고....
회사에 상사들은 다 3~40대 유부남인데 어디 있냐고....
그렇다고 취업한 내가 대학간 애들이랑 연락을 하겠냐고...
소개시켜달라고 말할 사람도 없어...
첫 연애... 7살 연상 쓰레기같은놈한테 혼인빙자 사기 당하고
토요일 생일날.. 집에서 쭈구리같이 있는 나한테
엄마가 쯧쯧거리면서
나이 많은 남자 만나지말고
동갑이나 비슷한사람 만나라고 타박하시네...
아무리 주변 어르신들이
속이 꽉 찬 아가씨라고
칭찬하면 뭐하겠냐고....
진짜 다 포기하고 산으로 들어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