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빅뱅이론은 우주가 빛에 둘러 쌓여 있었다고 진술한다. 부모우주에서 자식우주가 웜홀에 의해 이 공간에 자리 잡고, 이 자식우주, 즉 미니우주로 명명된 에너지가 팽창에 의해 확장되기 시작했을 때,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동반한 빛을 내뿜었다고 진술한다. 하지만 이 빛은 실체화되지 않고 있었다. 왜냐. 막대한 양의 전파가 빛을 산란시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현재 우주를 생성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믿어지는 암흑물질이 우주를 가득 매워 구름과 같은 현상을 일으켰을 거라고 유추하고 있다. 이 빛이 어느 정도에서 끝이 났는가는 알수 없다. 하지만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우주의 중심에서 빛을 내뿜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만큼 엄청난 양의 고에너지반응이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빅뱅에서는 우주 탄생 당시의 빛만을 전제하지는 않는다. 전자기파에 의한 빛의 복사생성을 가정하고 있고, 암흑물질의 변환과정을 통한 빛의 생성을 가정하고 있고, 여기에 여러 요인을 통한 빛의 전개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_=... 그런데 누구는 없다고 단정하더라. 철저히 빅뱅이론을 가정한, 빅뱅이론에서 파생된 태양폭발설을 지지하는 인간이 말이다. -_-... "태양 말고 빛이 있을 수 있냐!"라는 소리했다, 나중에는 태양폭발설을 이야기 했을때는 정말 놀라 자빠지는 줄 알았다. -_-... 재미있더라. 그런데 가면 갈수록 식상해지더라. 더 재미있는 걸 바랬는데 그냥 거기서 끝내 버리네? 과학적인 근거를 지니고 있다면서 말이다.
2. 빅뱅이론은 무에서 유를 이야기한다. 부모우주설이 존재한다고 해도 우리는 이 부모우주가 어디서 기인되었는지는 쉽게 단정하지 못한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우주의 순환이론이었다. 우주가 우주를 낳고 이 우주가 우주를 낳고, 또 이 우주가 우주를 낳고, 이 우주가 처음의 우주가 되고... 그런 식으로 우주는 순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우주의 기초가 되는 물질은 도대체 어디서 탄생했는가는 증명하지 못한다. 아무리 거슬러 올라가고, 밝히려 해도, 우주를 구성한 최초물질이 어디에서 나왔는가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 빅뱅이론은 창조주의 유, 무를 이야기하는 수단으로써는 군림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가장 중요한건 말이다. 애초 빅뱅이론을 전개하는 학자들 그 자신들 역시 "신의 유, 무"를 단정하지 않는다. =_=... 정말 아이러니 아닌가. 그 과학을 만들어낸 장본인들도 단정하지 못하는 것을 그 과학을 이야기 한다는 아해가 단정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어디서 보고 배웠을까.
3. 빅뱅이론에서 태양계생성의 정설은 태양폭발설 뿐인가. 그렇지는 않다. 빅뱅 이론은 태양계의 생성과정 까지는 설명하지 못한다. 철저히 가설로 점철되어 있는 것이 행성의 생성, 태양계의 생성과정이다. 빅뱅이론을 기초로 해도 성운설이나 기타 이론은 신빙성을 잃지 않는다. 더욱이 행성빅뱅론도 존재한다. 빅뱅이론이 반박하고 있는 것은 기존에 언급된, 우주의 형태나, 우주의 나이, 창조 그 자체의 본질, 형성 과정이다. 빅뱅이론을 기초로 해도, 태양계의 생성에 어떠한 요인이 작용했을지는 모르기 때문에 기초 창조론이나 빅뱅이론에서 어긋난 것들을 제외하고는 왠만하면 정설의 하나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중 가장 타당하다고 판단된 것들을 종합해 이야기하고 있는게 현재의 천문학이다.(-_-... 그래서 천문학자들은 자신들의 학설로 창조론을 반박하지 않는다. 게다가 요즘은 창조과학자들도 빅뱅이론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있다. 더욱이, 빅뱅이론을 오랫동안 이야기해왔던 사람들 역시 "무신론자"들만은 아니었다.) 그런데 태양폭발설만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도 "자기가 보기에 좋은 것만을 고른 철저한 자기 기준"으로 말이다. 애초 반박하려면 다른 이론들도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듣는 사람들이 이건가, 저건가 알아서들 확실히 인지할 수 있는 것이다. 몰랐던 것일까.
-_-...
과학이라.. 과학.. 애초 과학을 한다면 지금까지 나왔던 식의 이야기는 나오지 못한다. 하지만 나왔다. 또 이런 글 보면 무슨 소리가 나올까. NIV에서 따온 empty 라는 단어 가지고 염병을 떨길래 성경 각 번역본에서 죄다 발췌해 이야기 해줬더니 하는 소리가 고작 그거였다. -_-... 참 애매하다. 책을 읽었다면 애초 저런 건 기본으로 알아두고 넘어와야 하는게 아닌가. 번역 하나는 제대로 하고 넘어와야 하는 것 아닌가. 다른 성경들에 기록된 내용 정도는 알아두고 와야 하는게 아닌가. -_-... 또 무슨 말 나올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