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슴중반 여징어이고 현재 BMI 기준 8kg 과체중입니다.
한 2개월전쯤에 측정한 인바디에서, 다른 부위는 모두 적정범위내의 근육량을 가졌는데
유독 팔만 적정을 조금 많이 초과한 근육량이 나오더라구요.. (알바시절, 무거운 서빙을 많이 해서 팔만 발달했나봐여 ㅠㅠ ㅎㅎ)
그래서 몸이 살찐거에 비해 팔이 많이 굵어서, 셔츠나 타이트<->약간헐렁 사이의 상의를 사면 항상 몸통은 잘 맞는데
팔꿈치 윗쪽 팔뚝부분이 너무 딱맞거나 작아서, 몸사이즈보다 한 두사이즈 큰 상의를 고를 수 밖에 없었어요.
근데, 뭐 운동하면서 지방감량하면 괜찮을 거다 지금 니가 많이 쳐묵어 살이 쪄서 그런거니 괜찮을 거다 라며 크게 별 생각 안했고,
여자는 웨이트해도, 울그락 불그락 안되고, 예쁜 근육이 생긴다고 해서 신경안쓰고
헬스장 유산소 운동+스트레칭+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지 한 달되었는데요..
다른 부위는 사이즈가 줄어든게 옷입으면서 느꼈는데,, 팔뚝은 더 굵어졌네요 ㅠㅠㅠ
원래 팔부분이 헐렁하던 상의가... 딱 맞아요.. 하아...
셔츠사러갔는데, 상체사이즈가 원래 입던 사이즈에서 한 사이즈 작게 입어도 헐렁헐렁 잘맞는데 팔뚝은 터질 것 같네여 ㅠ.ㅠ
웨이트트레이닝 상체운동 기본 15~20회 3셋.
하이폴리(렛풀다운) 가슴앞 등뒤로 한 달 내 30->40->50 이렇게 중량 늘어서 지금 50한지 2일 됐구요.
버터플라이는 20 으로 지금까지 중량유지가 쉽지 않아 계속 20유지하고 있고
체스트프레스역시 20으로 쭉.. 이렇게 3가지 하고 있어요...
혹시나 필요한 정보라면,, 유산소는 1시간~1시간 30분씩 하고 있구요.
아직 인바디는 재보지 못했는데, 한 달내 체중변화는 1.5kg 밖에 안되지만, 팔뚝을 제외한 나머지부분 사이즈는 많이 줄어들었다는걸
옷사러가면서 그리고 주변사람들이 말하는걸(살 많이 빠졌다..) 들으면서 느꼈는데, 왜! 팔뚝은 ㅠ.ㅠ
진짜 알몸 거울보면 팔이 몸에 비해 굵어서 눈에 띄네여
하... 암튼 제가 특이케이스라서 팔이 잘발달하는 걸까요..? 상체웨이트는 빼야하려나...
아님 팔 지방은 안빠지고 근육만 늘어서 그런거라 그냥 의심없이 쭉 운동하면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