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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50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NIZUKA★
추천 : 17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2/08 13:09:23
몇달전 일이었다.
1교시 체육시간을 마치고 체육복을 갈아입고있는데
친구A(그냥A라고하겠다.)가 지갑이 없어졌다고 하는것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아씨 선생님이 알면 단체기압받을텐데 아씨
훔친놈은 벌써 숨겼겠지 아씨 망했다.) 라고 생각한뒤 김전일
을 생각하며 내 나름대로 하나하나 추리를 해보았다. A가 말
하기를 "내가 매점에서까지 지갑이 있었어 그리고 바로 교실로
와서 체육복 갈아입고 나갔어."
나: 몇시에 나갔는데?
A: 나가기전에 몇신가 봤는데 8시 55분이라서 수업시작하겠다
하고 밖으로 나갔지.
나는 생각했다 그뒤 내가 한 9시(수업시작) 3분전쯤에 내가 교실에
체육시간끝나고 매점에서 사먹으려고 돈을 가지러 왔었기때문
이다. 그때 교실에 한녀석이 컴퓨터를 하고있고 두놈이 이
야기를 하고있던 모습이 생각났다. 그때 한녀석이 나 "화장실
갔다가 먼저 나갈께" 라고 말했던것 같다. 그리고 나는 바로 나
왔다. 그리고 체육시간에 선생님이 나오시는데 컴퓨터를 하고
있던 녀석과 화장실간넘하고 이야기를 했던넘 둘이 늦게 도착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녀석 둘은 우리 농구 패밀리!) 나는 생각했다. 음 내추리가 맞다
면 농구패밀리 두녀석이 마지막으로 나왔으니깐 다른반애들이 아니라면
그 두녀석이 범인이다! 하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녀석이 농구를하기전
열쇠를 골대밑에 놓아뒀었던것도 생각났다.(근데 우리반은 뒷문이 있어서 그 문은
동전으로 따고 들어갈수 있어서 열쇠는 별 필요가 없는것 같다.)
그렇다면 저녀석둘이 범인이 확실한데...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건 후
그 아이들에게 물어봤다.
나: 혹시 너희가 훔친거 아니야?
그녀석들 :아니야! 니가 나가자 마자 00선생님이 들어와서 컴퓨터 빨리
끄라고 혼냈단 말이야 그리고 우리 그 선생님 심부름 하고 와서 늦게온
거야 의심나면 선생님한테 물어봐!"
나 : 그래?
앗! 그렇다면 범인은 대체 누구지? 생각했다. 그리고 A에게 물어봤다.
나: 너 매점 누구하고 갔었어?
A: 나? **이랑 갔었는데
나는 생각했다. 앗 **은 화장실 간다고 갔었던 그녀석?
생각해보니 그녀석도 체육시간에 늦게 왔었던것 같다. 나는 그녀석이
큰일을 보고 오느라고 늦은줄 알았는데....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다)
그렇다. 내 추리에 의하면 내가 나오고 그 두녀석이 선생님과 함께 나온뒤
화장실간녀석이 숨어있다가 뒷문에서 동전으로 문을 따고 들어와 범행을
저질렀을것이다. 하고 생각했다. 근데 증거가 없다. 나는 그냥 다 말하면
그녀석이 자백하겠지 생각하고 모든것을 밝히려고 한 순간!
방송 : 아 운동장에서 갈색 지갑을 잃어버린 학생 생활지도부실로 오세요
지갑에 000스티커도 붙어있습니다.
A: 어 내꺼다! 후다다다닥
나: ........................
이런 내가 김전일을 너무 많이 본건가.....젠장
웃대에서다모임으로퍼온걸퍼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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