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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문제로 고민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5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kemf
추천 : 0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9/16 09:08:29

올해 16살로 중학생되는 남자입니다.

집안도 화목하고 아버지 어머니 두분 다계십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다만 아버지와의 관계가 약간 유대감이 없달까요? 뭔가 서먹했던 것 말고는 참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입니다.

1학기 말쯤 몸이 많이 않좋아서 학교를 일주일 내내 못갔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직장이 있으셔서 저를 안쓰럽게 보시곤 아버지 아침드실때 (아버지께서는 약간 늦게 출근하십니다.) 같이 먹으라며 아버지께 부탁드렸었습니다.

아버지는 그렇게 아침을 먹이려고 깨우실때 마다 제가 걱정스러웠는지 화를 내셨습니다.

저도 그때 무섭긴 했지만 아버지의 걱정이란 이런것이구나 하며 왠지모를 불안감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성적표가 나오고 어머니께 보여드렸습니다.

역시나 평균이 80점대로 떨어졌더군요.

보통 땐 아버지께 칭찬받으려고 공부 열심히해서 대부분 평균90점대를 넘겼었습니다.

그때마다 아버지께서도 기뻐하셨고 저도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성적표를 안방 화장대 위에 놓고 어머니께 성적표가 왔다고 문자를 보낸 후 학원에 갔다왔습니다.

한 9시쯤이었겠죠.

그때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아버지의 고함소리가 들렸었습니다.(저희 집은 방음이 잘 않됩니다.)

나한테 공부못하는 아들은 필요없다며 어머니께 성적이 이게 뭐냐며 화를 내셨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잘못들은 거겠죠?

제발 그러기 바랍니다.

ps: 욕설이 담긴 답변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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