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용석] 비나이다
게시물ID : music_65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글몽실
추천 : 0
조회수 : 10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31 20:45:49

정말 좋아하는 노래에요. ♡

가사는 동영상 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피아노 버젼보단 원래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제 3회 한국가요제 대상 수상곡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53793

 

2006년 제 3회 한국가요제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용석의 수상곡 ‘비나이다’가 새로운 모습, 더욱 풍성해진 국악 편성의 싱글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수상 당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할 만큼 귀에 박히는 멜로디와 애절한 노랫말이 일품인 이 곡은, 실제로 노래를 만들고 직접 노래한 김용석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욱 진한 감성으로 다가온다.

한편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는 최초 녹음버전에 실제 국악기를 추가하여 한국적인 정서를 더욱 과감히 표현하였는데 대금과 해금, 가야금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이 국악 관현악의 감정전달력을 여실히 증명해 내고 있다. 국악기의 연주는 현재 이화여대 국악과에 재학 중인 전공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편곡과 프로듀싱은 현재 작곡가 및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iNoo가 맡았는데, 한국가요제 3, 4회 수상자의 인연으로 시작된 공동 작업이니 만큼 서로의 음악적 특색을 잘 살려 곡 안에 충실히 녹여냈다는 느낌이다.

또 한 가지 뒷이야기. 곡의 제목처럼 고이 모은 두 손이 중간 중간 꽃잎에 섞여 중의적 뉘앙스를 발산하는 본 싱글 앨범의 재킷은, 현재 건축공학 석사 과정을 밟으며 디자인 분야까지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김용석이 직접 디자인 해 그린 작품이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사랑을 주제로 한 사극의 한 장면이 바로 떠오를 만큼 호소력 짙은 김용석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비나이다’. 국악가요의 대중화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조심스레 짐작해본다.

 

 

 

달빛마저 녹아든 안개 속에 피어난
눈물 한 송이를 드리옵니다
버리고 또 버려도 비우고 또 비워도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들을

왜 날 사랑했는지 왜 날 떠나갔는지
자꾸 나를 안으로 가두는 기억은
언제쯤 거두어 가실는지

가시나요 정말 떠나시나요
그대가 준 사랑은 아직 내 안에 있는데
차가운 눈빛에 그대 손 놓아드리지만
허튼 나의 눈물이 그댈 잡네요

눈물 흘리지 않는 슬픔 보이지 않는
안타까운 꿈을 비우옵니다
깊게 손 내밀어도 애써 잡으려 해도
내겐 닿을 수 없는 그 사랑을

왜 날 사랑했는지, 왜 날 떠나갔는지
자꾸 나를 안으로 가두는 기억은
언제쯤 거두어 가실는지

가시나요 정말 떠나시나요
그대가 준 사랑은 아직 내 안에 있는데
차가운 눈빛에 그대 손 놓아드리지만
허튼 나의 눈물이 그댈 잡네요

비나이다 원하나이다 다시 내게 돌아오길 바라나이다
한 순간 뒤돌아 나의 눈물 닦아주길 바라나이다
비나이다 원하나이다 다신 눈물 흘리지 않기를 바라나이다
내 눈물이 비 되어 그대 걸음 돌려주길 바라나이다

가시나요 정말 떠나시나요
그대가 준 사랑은 아직 내 안에 있는데
버릇처럼 그댈 잡으려는 나를 다시 꾸짖지만
허튼 나의 눈물이 다시 나를 흐르네요

비나이다 원하나이다 바라나이다
비나이다 원하나이다 바라나이다
비나이다 원하나이다 바라나이다
비나이다 원하나이다

기다리나이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