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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오늘떠오른거)
게시물ID : panic_50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gasg
추천 : 3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2 00:08:30
어느 학생의 쇼크
 
복도에서 떠드는 여자애들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
짜증날 정도의 소음공해라고 봐도 될정도로.
뭐가 그리 재밌는지 나가봤더니, 급식통가지고 카트라이더 랍시고 놀고 있었다.
그 노는 모습에 어이가 없어서 들어가려던 찰나에
급식통과 함께 계단 밑으로 떨어져 가는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그뒤엔 당연히,
급식통은 그녀의 안면을 직격으로 내리쳐버렸고,
나는 봐버렸다.
그녀의 이마에서부터 코까지 찢어진 피부,튀어나올듯한 눈깔 그리고 터져버린 입
실제로 시체를 보는 일은 처음이였고, 게다가 시신의 훼손 상태는 굉장히 .. 굉장히 역겨웠기 때문에
토하기에는 충분했다.
비위를 못이겼다는 이유로 난 토했고,다른 아이들이 나의 토,혹은 시체를 보고 토했다.
나는 다른 아이들의 토냄새를 맞고 또 토했고 ,  토하고 , 토하고..
 
몇번을 토했는지 . 몸에 무리가 가서 기절 한듯 싶다.
일어나 보니 병원.
엄마는 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 보며 내게 말을 걸어왔다.
"괜찮니?"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의사는 당연한 듯이.
"일시적인 실어증입니다. 2~3주면 나을 수 있을겁니다."
 
쇼크다..
2~3주 밖에 못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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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갔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 대충 생각나는 대로 말했다.
 
하지만 내 설명은 많이 이상했는지.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 머리가 되버리려고 하고 있었다.
 
..아!
 
입구에 엄청나게 예쁜 가발이 몇개 있던거 같은데.
 
그거라도 한번 볼까?
 
 
저기요 ~                                                             오늘 새벽 5시에 또 다시 발견된 엽기살인의 피해자 이모씨의 생전 사진입니다.
 
입구 쪽에 보니까 가발 있던데요 ~                         2달만에 피해자는 5명이였고 , 모두 두피 가죽이 벗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몇개나 있나요?                                                    범죄전문가들은 피해자를 칼로 수십회를 찍었으며 ,반항 시도가 높았으며
 
네~ 5개 있는..데                                                피해자의 두피 가죽을 벗겨 간것으로 보아 
 
손님 지금 뭐보고 계신거세요?                                        범인은 머리카락이 목적이였으며 , 미용직에 종사하는
 
뉴스요..왜요?                                                          여자라고 생각됩니다.
 
아뇨..그럼 일단 여기 누우세요~
 
재미없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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