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여러번 올려서 진심 죄송합니다 ㅠㅠㅠ컴맹이라 ㅠㅠㅠㅠㅠㅠ 이미지 용량 줄이는법도 몰라서 사진 3개씩 올리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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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을 다먹고 바로 대연동으로 추우우우울발~....
대연역 3번출구에서 쭉 걷다보면 사람들 줄 많은곳이 있슴. (무지 기다렸음)
(사진 많은데.. 수육백반시켜서 수육도 있는데... 용량땜시 그거 같이 못올려서 즈스...)
평가: 음 ... 수육백반시켰는데 맛괜찮았음 !! ..솔직히 국밥보다는 그 수육이 진짜 부드럽고 쫄깃쫄깃, 항정살이였나... 무튼 그거 진심 맛있었음!
가격은 수육백반 7천, 국밥류 5천이용
이거 먹고 해운대역가서 달맞이고개 찾고, 또 걸어가느라 개고생했음...(길을 완전 몰라서 주민분들께 물어봤는데.. 다들 엄청 친절하게 가르쳐주심!
부산사람들 개친절함!!, 근데 달맞이고개까지 걸어간다니까 다들 차타고 가라고 하심... 물론 걸어갔지만..)
바다쪽으로 걷는데 태풍때문인지는 몰라도 안개좀 끼고... 걷다가 다리같은곳에서 바닷물세례 받음 ㅋㅋㅋㅋㅋㅋ진짜 높게까지 올라옴...
무튼 달맞이고개 도착해서 쭉 둘러보다가 문텐로드감..
아오.. 그때만 생각하면 무서워서 ㅠㅠㅠ
21살 남자지만 겁이 좀 있는편인데,, 문텐로드, 달맞이고개라고 하길래 저녁에 가야하는줄 알고 좀 늦게갔다가 완전 보이지도 않고 그 숲길을 조명에 의지한체 (불빛도 약해서) 몇번 넘어질뻔하다가 밧데리 별로 남지도 않은 핸폰으로 라이트 켜서 겨우 감
진심 가도가도 끝이없고 길도 험악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솔로여행이라 그런지 겁나게 무서움... 그길가면서 반대쪽에서 오는사람 딱 4명보고 내가 가는방향은 한명도 없었음.
거의 3km정도 갔나... 마지막에 열씌미 뛰어서 탈출하고 다시 큰길로 돌아감 ㅠㅠㅠㅠ(폰 2개 가져갔는데 한개 밧데리 없어서 달맞이고개 시작하는곳 편의점에 충전시켜놈 ㅋㅋㅋㅋㅋㅋㅋㅋ)
땀 뻘뻘 흘리면서 그거갖고 다시 달맞이고개 쪽으로 엄청 걷다가 베스x 찜방 발견해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배터리 없어서 속시원한 대구탕은 찍지도 못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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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은 부산역에서 5분거리인 찜방에서 잤는데 솔직히 서비스도 좀 별루고.. 무엇보다 남탕이 너무 더러웠음. 12시쯤 가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바닥에 쓰레기 널려있고, 그 빨간 타올 널려잇슴, 그리고 솔직히 아저씨도 불친절했고... (탕 3개)
근데 베스x찜방은 바닷가 딱보이고 시설좋고 탕도 많고 시설도 괜찮았음, 다만 그 매점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좀 별루였음... (8월쯤에 부산한번 더 놀러가는데 그때 또 찾아가려고 아직까지 이름을 다 외우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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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도 푹먹고 발마사지도 받고 푹잔다음에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씻고 금수복국을 향해 달림
24시였다는걸 나중에 알았음(진작 알았으면 새벽에 간건데..)
아침인데도 사람도 엄청 많고 거의다 복지리 or 복 매운탕을 먹음
복지리 하나 시키고 주변좀 둘러보는데 거의 바로나옴
평가: 진짜 엄청 시원하고 깨끗한 맛이였음!! 살도 부드럽고.. 국물이 진짜 아주 끝내줬음 ㅋㅋㅋㅋ 그리고 갖다주신 물에 레몬도 들어가있어서 신긔 신긔 가격은 아마 12000원이였던걸로 기억함
근데 먹다보니 양이안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사람은 모르겠지만 내가 좀 많이먹음)
멀 더시키자니 요 음식점이 좀 비싸고, 공기밥 하나 더 시키자니 먹을게 없고 해서 복튀김 시킴 ( 2마넌)
이거 시키고 한입 베어문다음에 뻥안치고 튀김 하나 집을때 마다 '내가 이걸 왜시켰을까' 생각만함
먹으면서도 살짝 궁시렁댔음
평가:내 입맛에는 솔직히 별루 !, 근데 돼지고기도 나와서 어떤면에서는 괜찮았음. 양은 보통, 가격은 2만원
카메라로 찍어서 그런가,, 이번에는 사진이 더올라가네 헿헿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