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런글 쓰면.. 반대 먹는거 알고 있지만..
누군가는 솔직히 터놓고 얘기를 하는 사람도 필요한듯..
선장과 승무원이란 놈들이 대구 지하철 참사처럼 문을 닫아놓고 키를 잠가버린 상황처럼 만들어 놓고 튀어서
선채 내부에 방송만 들으면서 대기해있던 다수의 승객이 대피도 못한채 그대로 배에 갖혀서 순식간에 ...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으로 만들어 버린것.. 같습니다.
일단 선채 내부에 공기를 주입하는게...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언론에서 전문가 다수의 의견.. 설명은 생략합니다)
그 외에 다른 방법은 외부에 구멍을 뚫는게 있는데... 배가 너무 크고 복잡해서 의미가 없고
수면 위로 나와있는 배의 바닥 부분 뚫어봤자 선채 내부와 연관이 없는 곳이고 위에서 계속 구멍을 내다가 배 전체가 그대로 가라 앉아 버리는
최악중 최악의 상황을 만들수 있어서 그것도 힘들다고 합니다. (물리적으로도 힘들다고... )
잠수부가 직접 들어가 구조해서 산소통을 배달해 수중 구조를 하는 방법등이 최후의 방법인것 같은데...
조류가 너무 심하고 몇몇 특수부대원만 접근하여 그나마 통로만 조금씩 만들어가는 중이라 합니다.
(이 와중에 민간인 잠수부가 3명이나 실종됐다는 뉴스도... 그분들이 구조 됐다는 뉴스도?! 그러나 여건이 너무 힘든듯)
이미 생존 시간이 너무.. 너무 지났죠.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배 안에서 남아있는 구조물을 타고 배에 차오른 물과의 접촉을 최대한 멀리하여 체온이 유지 됐다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너무 낮습니다.
기적적으로 생존이 가능할수 있지만 그래도 피해가 너무 클것 같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