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작 치고는 마무리가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뭔가 반전이 나와야 할 타이밍에 그냥 절원의 나무 뜬금포 진행의 왕도형으로 넘어가는 지나치게 무난한 맛이 있었음
덤으로 메인으로 나오는 여자 세명중에 끌리는 캐릭터가 한명도 없어서 슬픔
주 초점이 요시노랑 하카제랑 아이카에 과하다 싶을만큼 맞춰져있고, 후반 마히로는 공기의 냄새가...;;
그 세명이 분명 매력있는 캐릭터긴 하지만 뭔가 취향에 맞질 않네요
궁극적으로 보스가 시작의 나무다보니 이렇다할 "악역"이 없었고, 그 결과 캐릭터들이 너무 몸을 사렸다는 생각이... 좀 처절하게 구른 뒤에야 "해냈다! 우리가 마침내 시작의 나무를 쓰러뜨렸어!" 하는 느낌이 있는데 "우리는 시작의 나무를 쓰러뜨려야한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세계는 해피엔딩이다. 템페스트 짱짱맨이다. 완결이다." 이런느낌.
1화에서 설레게한 본즈 특유의 액션도 없었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하세가와같은 성장형 주인공이 맘에 듭니다. 좀 찌질하긴 했지만
생각나는거 바로바로 적다보니 이 무슨 횡설수설
세줄요약
1.끌리는 캐릭터가 없음
2.캐릭터가 너무 안구름
3.우로부치 데려와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