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은 음원차트 순위조작 브로커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된 음원차트 조작 논란을 짚어봤다.
제작진은 사재기 분석, 실적, 비용까지 상세하게 기록돼 이쓴 문건을 입수했다. 해당 업체를 수소문해 찾아가보니 버젓이 사무실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브로커는 "엄청나게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2년 정도했다"며 "위험부담은 없고 사업체는 중국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음원차트 순위도 조작한다. 모 차트 순위를 올릴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돈이 비싸다. 억단위다. 큰 업체들만 한다. 못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음원이 나오자마자 억 정도의 돈이 들어가면 1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브로커는 "티나게 하면 안된다. 걸린다. 신인가수들은 50위권 안에 들어가서 어느 정도 노출한 후 다음 미니앨범에서는 30위권까지, 그 다음엔 20위권까지 그런 단계를 같이 조율하는거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한밤의TV연예' 캡처)
http://news.nate.com/view/20120725n3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