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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해요
게시물ID : gomin_500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Zra
추천 : 3
조회수 : 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10 00:50:14
늘 오유 눈팅하면서 많이 위로받는거 같아요

그냥.. 갑갑해요 ㅜㅜ 답답하고
진짜로 숨이 잘 안쉬어지고 ㄱㅏ슴이 답답해서
한숨만 쉬고 그래요 물도 겨우 마시고
그냥 아무 일도 없는데
사실 저 반에서도 반장이고 공부도 곧잘 하고
집도 화목하고 ㅈㅓㅇ말 아무 일 없거든요
그런데 꿈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살면서 한번도 뭔가가 되고싶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이제 대학도 가야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앞으로 살날이 너무 많이 남은것같아 두려워요
칠십년ㄹ은 더 살아야하는데 남은 생을 무엇으로 채워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런 고민들도
남들에겐 아무것도 아니겠죠 저보다 더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겠죠 그래서 이런 영양가없는 고민이나 하는 제가 싫어요
남들보다 제가 잘난 게 뭔지도 모르겠고
주변에 친구는 많은데 문득 연락하고 마음 붙일 편한 친구 하나 없어요
친구들은 저한테 다 고민을 털어 놓는데
못 들어주겠어요 저 하나 생각하기도 벅차요 사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 힘겹네요 ㅜㅜ ..
그냥 무거워서 피하고싶어요
아직 어린데.. 중이병이려니 하고 싶은데
그래도 힘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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