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해보세요. 바람이 세게불땐 그래도 작업 왠간하면 합니다. 우리는 땅위에 서 있으니까요. 헌데 저들은 무언가를 잡고 있는게 아니라 물 속에서 유영을 하는겁니다. 그 물이 9노트로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1 노트 = 1 해리/시간 = 1.852 km·h 물이 시속 16.6키로로 흐르고 있다구요. 우리가 걷는 속도가 4km/h일겁니다. 그것의 4배의 빠른 속도로 흐릅니다. 무언가를 잡고 있거나 딛고 서 있는게 아닌데다가 물은 공기에 비해서 무겁기에 밀어내는 힘이 훨씬 강하지요. 가만히 걷는것보다 4배의 빠른 속도로 헤엄치며 있어야.. 제자리에 겨우 있을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저 배가 작은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여객선중엔 최대사이즈인데.. 아 좀 생각을 해보고 말하라구요. 더군다나 물이 탁해서 앞이 보이지도 잘 않아요. 당신같으면 저 상황에서 가능해요?? 아무리 수영잘해도.. 그 빠른 속도로 헤엄치며 잘 보이지도 않는 그 속을 뒤지고 다닐 수 있어요? 내 손도 잘 안보이는 그런 가시거리에서.. 그 큰배의 어디쯔음에 내가 위치하고 있는지 본인이 파악이나 될까요? 전 국민중에.. 속타지 않는 사람 한명도 없을겁니다. 분노하시고 안타깝고 그런건 이해하지만 폭언은 좀 삼가하시고 눈앞에서도 못 구하고 있는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