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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Central] 파커, 유로바스켓 출전 의사 밝혀
게시물ID : basketball_5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5 19:53:43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토니 파커(가드, 188cm, 84kg)가 유로바스켓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파커는 다가오는 여름에 열리는 '유로바스켓 2015'에서 프랑스를 위해 뛸 것이라 전했다. 파커는 지난 2014 농구 월드컵에는 나서지 않았다. 두 시즌 연속 파이널에 오르면서 피로가 많이 쌓였기 때문에 끝내 대표팀에 승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나서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이미 프랑스는 지난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거두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커는 물론이고 조아킴 노아(시카고), 이안 마힌미(인디애나), 알렉스 아진샤(뉴올리언스)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NBA 리거들이 대거 불참했지만, 프랑스는 조직적인 농구를 선보이며 강호들을 연파했다.

특히나 지난 월드컵 준준결승에서 미국에 이어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스페인을 격침시키면서 일대파란의 예고케 했다. 프랑스는 당시 본선에서 스페인에 대패를 당했다. 그리고 준결승 진출을 목전에 두고 만난 상황에서 스페인의 공격부진을 틈타 리드를 잡았고, 토마스 허텔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무적함대를 침몰시켰다.


프랑스는 지난 유로바스켓 2013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농구의 전면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대회에서 파커는 MVP에 선정되며 프랑스 농구의 전성시기를 이끌었다. 비록 NBA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했고, 부상여파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지만 프랑스는 파커를 비롯한 대어급 선수들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월드컵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좀 더 어린 선수들이 성장을 한데다 파커까지 가세한다면 프랑스의 위력은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여름에 유로바스켓이 열리는데 이어 2016년 여름에는 리우데자이이루 올림픽이 개막한다. 만약 파커가 유로바스켓에 나간다면 올림픽에 출전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커는 이를 두고 "지금은 샌안토니오에 집중해야 해서 아직 자세히 생각해 보진 않았다"면서 "좋은 시즌을 치르는 것이 우선"이라 못 박았다. 하지만 파커는 "그 다음에 블루스(프랑스 대표팀의 별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대표팀 합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파커는 끝으로 "이번 여름에 프랑스 대표팀과 함께할 것 같다"면서 대표팀에 합류할 뜻을 드러냈다.

파커는 지난 2012년 런던에서 열린 올림픽에 출전했다. 과연 파커는 조국인 프랑스를 월드컵에 이어 올림픽에도 내세울 수 있을까? 올림픽은 월드컵에 비해 출전국이 많이 작은 것이 사실이다. 지난 2001년부터 유로바스켓에는 꾸준히 나선 파커가 다가오는 유로바스켓 2015에서 프랑스를 어디까지 이끌지가 주목된다.

# 파커의 국제대회 성적

유로바스켓 2005 3위

유로바스켓 2011 2위

유로바스켓 2013 1위

# 프랑스의 최근 국제대회 성적

2011 유로바스켓 준우승

2012 올림픽 6위

2013 유로바스켓 우승

2014 월드컵 3위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ketvolley/newsview?newsId=20150305083606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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