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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구급차는 비켜줍시다
게시물ID : car_50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곰
추천 : 2
조회수 : 6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09 13:22:22
30분전 일입니다
어머님이 시장에 가셨다가 더우니 
태우러 오라는 말에 시내에 나갔습니다
시내에 가려면 육교를 넘어야하고 이 육교
끝에는 병원이 있습니다
119구급차가 시내는 늘 막히니 골목길로 
들어왔는데 길만 건너면 병원인데
못들어오더군요 
들어오려하면 빵빵거리면서 쌩쌩 지나가고 
어차피 막히는데 10초만 더 서있으면 되는데
그걸 못참고 꼬리물기를 하고 있더군요
결국 육교 꼭대기부터 보고 있다가 
제가 양보해드렸습니다
그 와중에도 뒷차는 빵빵
본인이 다쳐서 119탔는데 사람들이 
길을 안비켜줘서 골든타임 간당간당한걸
경험해봐야 정신들을 차리실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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