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혼자서 사랑을 키워온 여자애가 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때 그애에게 고백을 할려고 합니다. 그동안 마음을 전할 수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용기내볼려구요. 그애가 향수 좋아하는데 가지고 있는 향수도 많은데다 제가 골라서 산게 마음에 안들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그런데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고백해도 될런지... 옛사랑의 후유증이 아직 좀 남아있는거 같은데... 내가 니 상처 다 감싸안아줄게 이런 마음은 물론 있지만 그것도 건방진거겠죠...
나이도 있다보니 결혼도 염두에 둔 연애를 해야하는데 그애가 받아줄까요... 참고로 전 30살에 해군하사이고 장기 발령 받았고 아반떼 몰고 있습니다. 그애는 25살에 대기업 다니고 젠트라 몰고 있어요. 키도 크고 귀여운 편에 성격이 너무 좋습니다. 마음도 여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착한 마음이 너무 좋아서 반했어요. 그애를 좋아하는 남자도 좀 있는거 같아서 신경쓰이고...
알고지내는 오빠동생에서 이제 진지하게 고백하고 애인으로 발전하고 싶은데... 그애가 감동할 멋진 이벤트나 선물 같은게 뭐가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