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은사제들을 보는데 김신부랑 최부제가 첫의식을 하는 장면에서 깜놀하잖아요. 그때 뒤에서 으아아앙~~~하는 소리가 들림! 완전 오싹해서 뭐야 애기 울음도 나오는거야 했는데 울면안돼..라는 소리가..
알고 봤더니 초등학생 자녀를 데려오신 듯.. 그후에는 애기가 조용히 있었는데 끝나고 보니 완전 울상이더라구요. 이제 한 3~4학년 된거 같은데 제가 다 미안하더라구요;; 저정도는 애들한테 폭력이 아닌가 싶은;; 물론 15세는 부모님 동반으로 입장 가능하지만 미션임파서블 같은 가벼운 액션영화도 아니고 딱봐도 스릴러인데 부모님의 행동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