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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누나와 고양동생들
게시물ID : animal_50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모범
추천 : 16
조회수 : 9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6/17 20:48:52
헤헤 베오베 갔던 멈뭉이랑 토끼 보구서 우리집 고슴이랑 냥이들이 생각나서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당 
먼저 요 녀석은 다섯 살 먹은 고슴도치 초야.
그리고 요 녀석들은 아직 한 살이 안 된 고양이 형제 모모랑 범이에요.
초야는 한 살 조금 넘었을 때 키우던 친구가 못 키우겠다고 해서 제가 업어온 업둥이고,
모모랑 범이는 아가 때 동물병원 앞에 버려져 있어서 업어온 아이들이에요 헤헤
초야는 여자애고, 모모랑 범이는 남자아이들이에요_는 탈뽕을 하여 이제는 ㄱ...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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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 데려오긴 했는데, 같이 살면서 계속 격리시켜놓는 것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결국엔 만나긴 해야할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을 안고 셋을 붙여보았어요.
초야가시내는 약간 성격이 있는 편이었지만 나이가 나이인만큼 좀 많이 유해졌고,
모모랑 범이는 좀 순딩순딩한 편에 겁이 엄청 많아서 서로 해코지는 하지 않겠지, 하는 생각에 한 공간에 놓아보았어요.

먼저 아이컨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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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방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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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관음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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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폭발!!! 초야한테 애교부리는 두 똥꼬냥이들ㅋㅋㅋㅋ
쟤네는 기분 좋거나 이쁨받고 싶을 때 배까고 뒹굴뒹굴하거든요ㅋㅋ!
계속 두어도 서로 크게 터치하지 않고_모모가 초야를 넘 좋아해서 따라다니긴 하지만 건드리진 않음_
개인 플레이하고 잘 놀길래 잠시 딴짓을 하다 방에 들어와보니, 
초야가!!!! 초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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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밥그릇이 엄청 높죠, 녜... 고양이들 밥이에요...._고슴도치도 고양이 사료를 먹기 때문에 문제는 없어용!
근데 이 호구들이 지들 밥 뺏어먹고 있음 말리던가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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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누나 그건 저희 밥인데 아 굳이 꼭 드시겠다면 말리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저희 밥인데... 하는 표정으로 보고만 있슴돠
그때부터 종종 셋이 같은 공간에 두면 초야가 모범이들 밥을 뺏어먹고 그러더라구요ㅋㅋㅋ

초야가 나이가 많아서 얼마전 먼 곳으로 가게되어 이제는 못 보는 쓰리샷이지만 볼 때마다 넘 넘 이뻐서 헤헤
근데 애들도 떠났다는 걸 어렴풋이 아는 거 같아요, 초야가 쓰던 포치를 책상 위에 뒀더니
초야누나 어딨어요? 하는 표정으로 계속 고개를 갸웃거리며 근처에서 지켜보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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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착하고 이뻐서 좋은 곳에 갔을 거라 생각되는 우리 초야!
함께한 시간동안 있었던 즐거운 에피소드들 가끔 올려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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