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진도 체육관에서 아프리카로 상황 중계하는 실종자 가족분 영상 봤습니다.
언론에 나오는 계속 수색 중이라는 말 다 거짓말이고 손 놓고 보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리셨습니다.
구조대원들 닥달해서 물속으로 집어 넣으란 얘기가 아닙니다.
하지도 않는 수색을 뭘 하고 있다고 계속 수색중이고 무슨 놈의 구조 진행중입니까. 도대체 누가 그딴 보도 하라고 시켰습니까.
어느 방송사는 선내 수색 진행한다고 얘기하고 어느 방송사는 날씨 때문에 중단한다고 얘기하고 중구난방이고
건설적인 제안이나 새로운 소식도 없이 앵무새 처럼 하는 얘기만 지껄이고 있는 거 보니 신물이 납니다.
9시 브리핑 해준다고 쳐 나와서는 하나 마나한 소리만 하고 들어가고 진행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 추운 바다속에 들어가 있는 아이들과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밤새 작은 소식 하나라도 기다리며 진이 빠질 정도로 기다렸습니다. 너무 좌절감이 너무 큽니다. 슬픕니다.
저 같은 사람도 이런데 부모님들.. 가족들은 지금 정신 놓지 않고 계신 것이 용할 정도입니다.
야 이 개새끼들아 ... 실종자 가족들도 납득 하지 못하고 일반 시청자인 나도 납득하지 못하겠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방송들 쳐 하고 있는 거냐????
도대체 이 상황을 제대로 설명해주고 객관적으로 납득시켜 줄 주체가 하나도 없단 말이냐????
정부가 못하면 언론 니들이 촉구하고 닥달해서라도 해야 하는거 아니냐????
겨우 한다는 짓이 중구 난방으로 기관에서 해주는 얘기만 떠들고 있냐?????
욕이 나온다 . 눈물이 나온다.
도대체 왜 저 아이들이 저렇게 억울하게 죽음의 위험 앞에 놓여져야 하냐???? 누가 책임 질거냐????
이 씨발놈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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