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하도 같이 가자고 해서 이번에 지리산락페스티벌에 가게되었습니다.
전 락에 별로 관심도 없고..
지리산까지 가기도 싫고(집이 서울이라..)
돈은 남자친구가 다 부담한다는데..
전 그런데 가서 정신줄 놓고 뛰어댕기고 소리지르고,,, 그런거 잘 못하거든요..
남자친구랑 사귄지 얼마 안되서... 저희가 요즘 세대들 같지 않게 굉장히 서로에대해 조심스럽고
배려심도 깊고...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가서 잘 못즐기면 남자친구에게 실망을 줄것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