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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학교 에서 일어난 썰
게시물ID : humorbest_500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곡역턱돌신
추천 : 39
조회수 : 5962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26 18:24: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26 09:19:27

밀게 눈팅만 하다 저도 재미난 썰이 있어서 얘기해봅니다. 


여친이 생겼지만 장거리 연애라 근처에 없어서 음슴체 ..



본인은 09년 4월 말번 전산병입대(1718) 그때 통신학교 B동 1층 (교회 앞 건물)에 배정 받은 후반기 교육 받으러왔음.. 


특히 운이 틔인게 동기중 하나가 면담때 훈육관에게 'PX이용하고 싶습니다' 라고 해서 입소 다음날 풀린건 자랑 


구대장은 쓰래기였던건 안자랑.. 


그래서 그주 주말 PX를 가고 싶은 마음에 PX 파티원을 구했음 


그리곤 출발하는데 역시 상콤하게 PX내부에 인원이 음슴.. 


그래서 냉동과 과자를 사먹고 놀고 있었음


근데 어느정도 먹고 있으니까 소위 한무리가 들어옴(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소위 교육생이었음)


반대쪽에서 먹고 있길래 신경 안쓰고 놀았음.. 


그러다 다먹어 갈때쯤 우리 담당 교육관님이 오심(상사님) 내가 선탑으로 충성! 하니 


교육관님께선 '오! PX 왔니? 빨리 풀렸네' 라고 하셔서 '네 빨리 풀렸습니다' 라고 하곤 다시 폭풍 흡입 


그러다 잠시후 교육관님이 장바구니를 들려는 참에 저쪽 소위 무리에서 


'야 아이스크림 4개만 부탁해' 라는 소리가 나옴 


그래서 처음엔 우리인줄 알고 봤음.. 


오마나 세상에 난 처음에 그걸 보고 믿을수가 없었음.. 


소위 무리중 등치 큰 소위가.. 글쌔 우리 교육관님을 가르키면서 얘기한거 였음 


우리는 원피스에 입벌어지는 장면처럼 입이 벌어졌음 


그리곤 순식간에 앞에서 번개가 휘몰아침.. 


교육관님이 빡쳐서 장바구니 던지고는 달려가서 지적한 그 소위를 개처럼 패심 


PX 관리인은 당황해서 바로 학교장님(투스타)한테 전화함.. 


그리곤 바로 학교장님이 오셨음.. 


또 그 상황에서도 내가 경례를 했음! (물론 그때는 반짝하는거면 다 경례하던시절..) 


그걸 본 학교장은 CP병에게 시켜 아이스크림 몇개 사더니 우리한테 주면서 


'잠깐 밖에 있어줄래?' 하심 


그리곤 우린 바로 나갔는데.. 나가기 전 학교장님께선 


'하.. 적당히 패셔야하는데' 라며 읍조리는걸 들음!! 


나는 표정이 바뀌면서 나가있었음... 


나가자 마자 문이 잠김.. 


그리곤 그 PX 안에선 비명이 난무해졌음.. 


잠시후 소위 무리중 그 지적했던 양반은 온몸이 마치 부머가 되었고.. 그 무리들이 부축해서 올라감..


그리곤 교육관님이 나왔는데 손엔 피가 묻어계셨고 .. 


우리에겐 '얘들아 소문내지마' 하며 웃으며 만원을 주심.. 


그리곤 묻었음.. 


아 끝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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