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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점호시간에 웃어봤어요 ?
게시물ID : humorbest_500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있는오유인♡
추천 : 36
조회수 : 8868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26 20:27: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26 17:04:35

 

 와 지금 생각만해도 개 토쏠린다ㅡㅡ

 이등병때임. 한창 주가 겁나 높게 달림. 중대 내 관등성명 2일만에 다 외우고, 10대군가 다 외우고, 여튼 난리났었음

 에이스들어왔다고.

 

 기상입니다 소리에 눈떠서 tv 켜서 11번이나 7번(전날 스포츠뉴스)에 맞춰져 있는거 손으로 하나하나 채널 올려가면서

 60번 엠넷에 맞춰놓고 불키고 커튼치고 모포말고 환복하는데 1분걸리고, 바로 화장실가서 바구니에 물 담아와서 바닥 뿌리고 미싱까지

 혼자 다 해서 개에이스.

 

 그 날이 아마 부대 분위기가 안좋은날이었음, 여튼 사고가 있던 날이었는데

 그날 점호시간에 다 같이 앉아있는데 말년병장이 내 옆으로 옴. 그래서 썰을 풀다가, 웃긴얘기가 나왔는데 못 웃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행정실에 전화가옴, 데레레레레레 데레레레레레 이랬는데

 왕고가 갑자기 야 OOO 하고 상병급 실세를 부름. 그러더니 나보고 쟤 누구 닮지 않았냐? 이러길래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야 OOO 바우와우(만화캐릭터 있잖슴 개) 하니까 갑자기 그 상병이 바우와우 바우와우 하고 겁나 짖는거임ㅋㅋㅋㅋㅋ

 

 여기서1 차 터져서 쿡쿡쿡, 거리면서 참고있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또 울리는데 이게 바우와우 바우와우 하고 들리는거임

 혼자 푸하하하하 배 잡고 막 쳐 웃음

 

 

 미동시간에 건조대 끌려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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