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한국여자축구연맹 제소하기로 [OSEN 2005-08-08 18:26] '여자 박주영' 박은선(19, 서울시청)과 서정호 소속 팀 감독(46)이 한국여자축구연맹으로부터 받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박은선의 에이전트이자 소송 대리인인 장달영 변호사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지난 4월 박은선이 서울시청에 입단한 것이 규정 위반이라는 이유로 '향후 연맹 주최 3개 대회 출전 정지, 서정호 감독에게 '2년 자격정지'를 부과한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징계 효력 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추후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장달영 변호사는 '고교를 졸업하는 선수는 실업팀으로 진출할 수 없고 대학에서 최소한 2년을 뛰어야 한다'는 연맹의 '선수선발 세칙 제3조 3항'이 대한축구협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규정임에도 불구하고 박은선에 대한 징계 철회가 이뤄지고 있지 않아 법적인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올해 위례정보산업고교를 졸업한 박은선은 곧바로 서울시청에 입단, 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지만 박은선과 서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에 재심을 청구한 뒤 지난 6월 10일 협회가 징계의 철회를 연맹에 권고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법원의 힘을 빌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 참... -.- 어처구니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