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이제 20대 후반 집에가는길 우연히 켜서 보게된 베오베, 친구들은 괜찮은 연봉에 차도 사고 결혼을 준비하는데 경력이라곤 짧은 아르바이트와 일년 남짓한 편집.. 고양이가 눈 먼 강아지의 앞길을 알려주는것이 무어라고 난 60이 다 되어서도 일자리를 구하시는 어머니와 못난 불효자가 술먹고 들어가는길 걱정이되어 주무시기 전 걱정이되어 전화 해 즈시는 아벼지거 떠올라 자책감에 그저 바땉에 앉아있나, 어릴적 내게 거셨던 기대와 응원은 나를 위함이었건만 나는 왜 그것을 간섭이러 생각했던가 이제사 감사함을 느끼지만 표현치 못하는 불효자를 용서하소서 과거에 열심히지 않았던 저를 후회치 않는다 하지만 어쩌면 지금에서야 그것을 깨닳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술을먹고, 그저 고양이와 강아지의 동영상에 지금 나의 자격지심에 지금도 나를 고생했다며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죄송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