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커플입니다.
혈기왕성한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성생활중인데요.
며칠전에 있었던 일이 자꾸 떠올라 짜증이 납니다ㅜㅜ
그날도 건강한 문화를(?) 즐기고 있었는데 어쩐일로 콘돔을
먼저 사왔길래 그래서 언제 사왔어? 이랬더니
쓰다 남은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번에 다 쓰고 곽까지 버렸다고 기억되서 다 썼던거 아니냐고 그러니깐..전여자친구랑 쓰다남은게 집에 있어서 가져왔다고 그러네요ㅎㅎㅎㅎㅎㅎㅎ
순간 화나서 전여친이랑 쓰던걸 왜가져오냐고 그랬더니 버리기도 그렇고 아깝고 또 제가 평소에 잘 이해해주고 넘어가는편인데 그럴 것 같아서 그랬답니다..그렇게 분위기 다깨졌지만 오랜만에 만나서 그냥 넘어갔어요.
근데 지나고 나니 자꾸 잊혀지지가 않고 짜증만나네요ㅜㅜ
원래 남자분들은 그런거 신경 안쓰나요? 제가 예민한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