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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종교보다 나은 이유' 재탕
게시물ID : religion_5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망창고
추천 : 1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01 00:08:21
종교인들 중 몇명은 이런 말을 합니다. "과학은 신의 섭리를 설명한 것입니다. 종교는 과학과 일상통맥합니다." 네 = _= 물론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이긴 하지만, 이 말이 과연 옳은 것인가를 생각해봅시다. 흔히 과학이라고 하면 자연을 해석하고 법칙을 찾아내는 학문으로, 대부분은 공리를 통한 객관적 체계를 가지고 세상을 해석하기에 딱히 이데올로기에 관여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이해를 얻고, 심지어 실제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알아야 할점은 과학은 절대 자연의 본질을 파해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신의 섭리를 자연의 무한적 근원이라고 하자면, 과학은 특정 인간이 자신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탐구를 통해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물론, 관찰과 데이터를 통해 해석하니 모든 이에게 충분히 이해를 시킬 여지가 있긴 하지만, 시초부터 자신이 타당하다 여기는 '가설'을 세우고 해석하는 것이니 불완전한 인간이 해석한 자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븐 호킹이 말한 '어항속의 붕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바깥세상일 뿐인 신의 섭리를 왜곡된 눈으로 쳐다볼 수 밖에 없는 붕어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자의적인 해석을 신의 섭리를 해석한 것이라고 하는걸 보면 어지간히 자신들을 붕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뭐.. 어짜피 과학자들은 전부 자신을 어항속의 붕어마냥 미완성의 논제를 끊임없이 생각한다고 말하지만요. 종교인들은 안그렇잖아요? 이는 종교도 사실 같습니다. 신의 말을 듣고 적은 책이라 한들. 인간이 적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성서에는 모순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종교인들에게 성경의 모순을 지적하면 '인간이 써서 그렇다'느니 '찬양을 위한 책이니 정확할 필요가 없다'느니 변명을 늘어놓죠. 하지만. 적어도 과학은 종교보다는 낫습니다. 왜냐구요? 성경은 신을 시작으로 해서 신으로 끝납니다. 자연의 현상들을 적기야 하겠지만 충분한 관찰을 통해 한다기 보다는 신과의 연결관계를 어떻게든 집어넣으려고 하니 어느정도는 상상에 의존하여 불분명한 글을 적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과학은 자연 관찰을 시작으로 해서, 또다른 자연 관찰로 시작되는.. 불완전하지만 보다 자연을 더 명확히 해석하려고 노력하는 학문입니다. 물론 불분명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적어도 신이라는 망상을 무작정 전제로 때려놓고 끼워맞추는 것보다는 훨씬 수정작업이 많이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생각한것과 관찰된것이 다르다면 고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변명뿐인 성경과는 다릅니다. 고로, 종교를 무조껀 옳다고 말하는 인간은 사실상 주위를 둘러보지 못하고. 헛된 공포와 헛된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Ps. 가끔 광신도들이 제가 무신론자라고 하면 저의 삶이 매우 타락하기에 구체적으로 어떤지 알 수 있다고 말하는데. 실제 들어보면 맞는 구석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타인에 대해 알고 싶다면 책만 파는게 아니라, 친해지고 대화를 하는게 수순 아닌가요? Ps2. '핼러'님의 요청으로 인해 5줄요약 합니다. - 종교인들은 '과학을 신의 섭리다.'라고 말하지만 이는 잘못되었다. - 신의 섭리를 자연이라 할때. 인간은 자연을 자신의 기준에 맞춰 해석하는 '어항속의 붕어'다. - 신의 섭리를 왜곡된 시선으로 본다는 점에서 종교인이나 과학자들은 동일하다.(다만, 과학자는 이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 - 하지만, 종교의 경우 신에 얽메여서 왜곡을 수정하지 않지만, 과학은 관찰을 주요로 삼기에 이론이 왜곡되면 자연스럽게 수정이 된다. - 고로, 종교는 그저 헛된 내용들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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