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폰이라 띄워쓰기 배려 부탁드리고
고민게시판에 쓰고싶었지만 생각해보니 유머러스해서
이곳에 씁니다.
또한 폰이라 텍스트 사이에 이미지첨부가 안돼서
지금 맨위 이미지는 양해바랍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약23시간쯤 전인가요 평소 호감있던 여자얘한테
만우절장난으로 사귀자고 했습니다.
매우 고전틱하죠....
그리고 10분쯤있다가 답장이 오더군요
답장내용은 그래 ㅎㅎ 오늘이네? 정확한대답은 학교에서♥
라더군요... 뭐즈? 만우절이라고 작정하고 놀릴 샘인가?
싸~~~하더군요... 뭐 그렇게 잡다하게 3분?짧은 대화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2교시끝나고 카톡이왔습니다.
신관 2층><♥ 이라구요
아...가면 친구들보는대서 망신주려고 하나보다
하며 멘탈추스리고 갔습니다.
갓는대 아무도 없더군요. 그얘말곤
제가 그래서 친구들 어따 숨김 ㅋㅋㅋㅋ 웃으니까
머래니... 사귀자며 라고한뒤 위의 쪽지를 건내주더군요.
뭔가 잘못됬음을 느꼇습니다.
난 사귈 마음전혀없고 오유탈영도싫고 모솔인 지금이 너무좋았습니다.
그래서 야 쪽지안에 낚였넼 ㅋㅋ 이런거 쓴거아님?
라고했더니 헐 못 믿음? 뭐하면 믿을래?라더군요
뽀뽀해주면 믿음 ㅋㅋㅋ 라고햇습니다.
말끝나기무섭게 볼에.... 뽀뽀를하더군요...
그리고 도망치듯 교실로 뛰어가는대...
전순간... 아 ㅈ댔다... 이건진짜아니다...
이별통보 어떻게하지 고민고민 하는대
딱 종이치더군요...
...
...
...
...
...
...
...
계속 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