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을 향해 손가락질하는 수많은 사람중에 한사람으로서
그 본인이 내 손가락을 향해 하는 한마디 해명은 들어 봐줄수 있습니다
그 정도 아량은 가지고 살아요
불확실한 사실에 본인의 해명조차 듣고 싶지 않은건
첨부터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였나요?
불확실한 사실에 어떤 확정을 가지고 어떤 말을 하건 본인 마음이긴 합니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누군가의 가정사보다, 연애사보다
누구의 딸보다, 아들보다, 아내보다...
우리의 키보드질은 가볍다는 겁니다
제 키보드질도 가벼운데...
가볍다고 쓰니 더 마음이 무겁네요
지금도 이렇게 가볍게 누군가의 이야기를 어찌보면 또 쉽게 키보드질로 하고 있다는게
많은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