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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담날 새벽 물 마시고 방으로 향하다 문득 시인과 촌장의 새벽을 느꼈네
게시물ID :
gomin_64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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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홀로서서
★
추천 :
0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02 03:14:57
거실서 방으로 향하다 문득 하덕규의 '새벽' 이라는 노래가 생각났다.
'당신의 눈썹처럼 여윈 초생달
숲 사이로 지고
높은벽 밑둥아리에 붙어서 밤새 울고 난 새벽
높은벽
높은벽
높은벽
아래
밤새 울고
난 새벽'
12년7월25일 am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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