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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제동거리 세계1위달성?공정성을 살릴 필요가 있는 다음카테스트
게시물ID : car_50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5
조회수 : 190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8/11 10:53:45
                                                                                                                                                                                               
[출처] LF쏘나타 제동거리 세계1위달성? 공정성을 살릴 필요가 있는 다음 카테스트|작성자 하쿠
 
 
2014-08-08_19;48;53.jpg
 
다음 카테스트에서 두번째의 자동차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처음 시행했던 SUV테스트 에서는 2000cc부터 5000cc,2천만원대 차량부터 2억 가까운 차량까지
섞어 비교하는 통에 비판이 많았었는데요.
이번에는 같은 중형급의 차량들을 테스트 했습니다.
 
후원사가 불스원샷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러나 차량을 누가 지원했는지 연식과 키로수등이 제대로 기재되어 있지 않았으며
같은 급의 차량을 테스트 할때 거쳐야 할 검차에 대한 내용도 전혀 소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음은 비슷한 급의 차량을 테스트 할때에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 입니다.
 
1. 비교 테스트 차량들은 서로 주행거리가 크게 차이나지 않아야 합니다.
 
2. 차량들이 모두 순정 상태이어야 하며 순정상태의 전장품(스페어 타이어및 공구)이
차량 구매상태 그대로 적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3.모든 차종이 같은 눈금의 엔진오일량의 순정오일을 넣고 있을 것.
(엔진오일량이 최대치일때와 최소치 일때 힘이 높지 않은 일반 차량일수록
엔진의 반응은 물론이고 가속도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4.모든 차량의 ECU상태를 체크해 혹시나 모를 몰래 ECU가 튠업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출력에 영향을 주는 머플러의 세팅여부(차량에 따라 중통 소음기의 안쪽을 잘래내어 제거해도 차이가 나는 차량들도 있습니다.)
흡기쪽의 순정여부및 순정필터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야 합니다.
 
5.제동력과 그립 주행성능 소음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타이어 역시
순정상태이자 공정한 빗길 주행 테스트나 젖은 노면 테스트를 위해 거의 마모도가 동일하거나
신품의 순정 타이어를 장착하여야 합니다.
(여기에서 타이어의 공기압으로도 얼마든지 장난을 칠수 있으므로
차량에 적힌 순정 타이어의  냉간 공기압을 정확히 맞추어 세팅후 테스트 합니다.)
 
6.각 차량에 담긴 워셔액의 양을 동일하게 맞추고
차량 중량에 관여할 액체 소모품들의 양도 맞추어야 합니다.
 
7.차량의 테스트에 있어서 객관적이지 못할 테스트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8. 마지막으로 같은 배기량 일 경우 같은 사이즈의 휠과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을 비교해야 합니다.
 
 
이런 사항들이 모두 지켜져야 하며 반드시 차량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검차해
기록 하여 남겨두던가 공개해야 하는데요.
외국처럼 오랜 인지도와 객관성을 인정받은 자동차언론이나 자동차 관련지라면 모를까
국내에서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례에 대한 정부 자동차 관련부서의 대처에서도 보았듯 
정부의 자동차 관련 부처 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지들의 공신력과 객관성에 대해선
제가 보기에도 정말 객관적인 곳은 아주 극히 드문 몇 곳만 있을 뿐 입니다. 
그러므로 다음 카테스트에서는 차량의 검차 사항및 차량의 제공출처에 대해 반드시 공개 했어야 합니다.
 
 
이런 의심을 사게 된 것에는 차량들의 제동거리 테스트인데요.
테스트에 사용된 GPS의 경우 고가의 고정밀 제품을 사용하여야
정확한 기록이 나오게 됩니다.
고로 계기반만 보고 하는 가속력및 제동거리 테스트는 메이커마다 계기반 오차의 차이가 있으므로
공식 기록이나 테스트의 근거가 될 수 없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2014-08-08_20;15;08.jpg

도표 출처: 다음 카테스트 http://auto.daum.net/cartest/index.daum
 
 
이번 다음 테스트에서 나온 LF쏘나타의 제동거리는 28.90m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짧은 제동거리를 기록했는데요.
다른 자동차들도 제동거리가 잘 나온 편이긴 하지만
유독 LF쏘나타의 제동거리가 압도적으로 짧은 것은 외국의 테스트 등과
견주어 보아도 너무 이상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분명 이번 LF쏘나타는 브레이크 성능과 하체 성능은 정말 발군인 자동차 입니다.
하지만 28.90m 쏘나타의 제동거리 수치를 그대로 믿자고 하자면 공신력있는 자동차 테스트기관들이
테스트한 세계 자동차들 100km/h-0 제동거리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 하게 되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이전에도 적었던 글이지만 제글을 다시 가져다 보여드리겠습니다.
테스트는 공신력있는 독일 아우토 빌트지의 3년전 양산자동차 100km/h-0 기록입니다.
 
1. 포르쉐 911 GT3 Rs 32.2m
2. 2012 포르쉐 911터보 33.4m
3..아우디 RS3 스포츠백 33.5m
4.포르쉐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 33.5m
5.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33.6m
6.포르쉐 카이맨S 33.6m
7.BMW Z4 sDrive35i 33.9m
8.메르세데스 벤츠 E350 CGI 카브리오 블루이피션시 34m
9.BMW M3쿱 34.2m
10.BMW M3 GTS 34.3m
11.메르세데스 벤츠 C250 CDI 34.3m
12.BMW X5M 34.3m
13.마쯔다 CX-7 2.2 34.4m
14.메르세데스 벤츠 SL63 AMG 34.4m
15.아우디 A6 3.0TDI 34.5m
16.오펠 인시그니아 CDTi2.0 ST 4륜모델 34.5m
17.BMW 730d 34.5m
18.메르세데스 벤츠 S400 하이브리드 34.5m
 
 
국내의 국토해양부와 여러 해외 기관들이 테스트한
이제까지 가장 브레이크 성능이 좋았던 2-3년전 한국산 자동차들의 제동력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의 기록은 캠리의 마른노면 제동거리를 46.3m
(해외 전문 테스트 기관에서의 기록은 37-38m로 거의 비슷합니다)
로 등재하고 브레이크 성능이 강력한 신형 SM7이나 알페온등에 대한 테스트나 기록이 아예 빠져 있어
그대로 국토해양부의 테스트 역시 믿을만 하지는 못합니다.
 
 
1위 제네시스쿠페 (브렘보 버전이 아님) 40.1m
2위 아반떼 MD 41.5m
3. 신형 프라이드 41.9m
3. 현대 i40 41.9m
4위 스포티지r 42.5m
5위.기아 K5 43.3m
6.제네시스 세단 42.3m
7.쏘렌토R 42.6m
8.기아 모하비 43.3m
9.현대 에쿠스 42.5m
10.르노삼성 SM5 43.1m
11.쌍용 체어맨 43.4m
 
여기에 새로나온 차들 중 신형 쏘나타와 신형 제네시스의 기록이
상위권에 더해져야 하겠지요.
 
이 기록들에서도 봤듯이 기아 K5의 기록은 다음 테스트에서 했던 33.2m와 너무나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해외 전문 기관들의 테스트에선 캠리가 37-38m,
해외와 국토해양부의 기록에선 기아 K5가 42~43.3m가 나오는데 33.2m라니요.
 
 
 
그리고 차량 소개란에서 르노 삼성 TCE S/S컬렉션이 17인치와 215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 것 처럼
적어놨는데 실제로는
 
2014-08-08_20;34;05.jpg
 
2014-08-08_20;35;42.jpg

제가 TCE시승때 찍은 사진입니다.
르노 삼성 TCE S/S컬렉션에는 기아 K5나 LF쏘나타 테스트 카의 215 폭의 타이어와 17인치 휠 보다
더 큰 폭의 225/45 18 옵티모 H431 초광폭 타이어와
18인치 투톤휠이 달려 있습니다.
(기본형은 17인치휠과 215/50R 17인치 타이어)
왜 쏘나타와 K5 2.0리터 차들은 17인치 휠 215 타이어로 SM5 TCE는 18인치 휠 225 타이어로 했을까요.
이급의 차에서 이정도 세팅 차이는 0-100km/h에서 0.5초 가량 차이를 가져옵니다.
 
또한 미션이 문제가 많았던 말리부의 경우 가속성능과 변속 타이밍이 빨라진 신형 변속기의
말리부인지 예전의 말리부인지 확실히 이야기를 하셨어야 합니다.
말리부의 변속기 차이는 아주 큰 편입니다.
이런 말리부를 가져다가 비교한 것이라는 의구심도 버릴수가 없네요.
 
그리고 제동테스트나 가속력 테스트는 모두 가장 좋은 기록이 나오는
1명의 드라이버가 진행해야 하며(이부분은 지켜졌겠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번 테스트에서는 고성능은 아니라도
어떤 GPS 를 사용했다라고 내용이라도 있었지만
이번 테스트에서는 사용한 GPS 정보 조차도 없는게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콜라를 담은 컵을 통에 넣은후 차에 싣고 테스트를 하시다니 ...
이런 차량 특성을 무시하고 객관적인 테스트와 거리가 먼 테스트는 전에 눈감고 물컵을 든후 기아 레이와
미니쿠퍼 승차감을 테스트한 홍보영상 이후 오랜만인데요.
아무리 규정속도로 운전을 하여 정해진 코스를 지났다 하더라도 운전자의
핸들링이나 악셀웍에 의해 제각각으로 바뀔 수 있는 테스트라고 봅니다.
 
 
어쨌든 LF쏘나타의 제동거리 세계기록 28.90m 등극을 축하합니다.!!
 
전세계 비공식 브레이크 기록은 지닌 페라리의 라페라리 30.2m,
코닉세그 아제라S(1140마력)의 30.5m
코닉세그 CCXR(1030마력)의l 32m,
(코닉세그는 그들의 홈페이지에 제동거리 명시 http://www.koenigsegg.com/)
페라리 458이탈리아 쿠페 32.7m
KTM X-BOW의 100-0km/h 32.9m
 
 
차량들간의 비교 테스트는 공정하고 정확히 테스트해야 해야
진정한 비교 테스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LF쏘나타 제동거리 세계1위달성? 공정성을 살릴 필요가 있는 다음 카테스트|작성자 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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