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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게시물ID : sisa_501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밍
추천 : 0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7 20:54:52
물론 화가 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들을 욕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당연하지만
그건 사태해결에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최선을 다해 구조하고 있고
우리는 지금 현장에 있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구호물품이나 돈이 모자라다면 지원할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도 아닌듯합니다. 

앞으로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똑똑히 기억하고
후속조치를 제대로 하도록
정치인들을 압박합시다. 



이번 사건은 선장의 이해할 수 없는 일 때문에
더 큰 사건으로 번진 것이긴 하나
애초에 배를 불법개조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특별 검사를 실시해서 전국의 불법 개조품을 적발하고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씨랜드 사건 일으킨 인간들이 또 수련회장 만든다는 거 보고
기절할뻔 했었는데 여전히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더라구요

선장. 기관사. 승무원 등의 사람목숨을 책임지는 직업인들에게
더 큰 책임을 주고. 
외국처럼 배를 버리고 먼저 탈출한 선장을 엄벌에 처하면
무서워서라도 신입에게 키를 맡기는 무모한 짓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천안함사고 시 구조에 나섰던 금양호의 선원들
배가 침몰하고 선원들이 돌아가셨지만 의사자로 인정받기도, 보상금을 받기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의로운 국민들을 위한 보상제도 등이 강화되어야 할겁니다. 

사고가 날 때마다 죽은 사람들이 너무 불쌍하지만
산 사람 또한 불쌍합니다. 
우리나라는 범죄나 사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너무 박하더군요
상담 및 의료 혜택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야 할 겁니다. 

이번에 기자들 쓰레기 기사 엄청 쏟아냈었죠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는 취재방식도 많았고요 
예전에 펜션이 무너져 대학생들이 깔렸는데도 기자들때문에 소방차가 진입 못한 사건도 있었고요. 
이런 기자들 및 언론에 제재를 가하고 피해자에게 보상을 제대로 하도록
법안이 마련되어야 할 겁니다. 
보도 지침은 지침일 뿐 자발적으로 지키지 않으니까요. 



제가 모자란 머리로 생각한건 이정도입니다. 
또 어떠한 법안이 있을까요?

지금은 사람들의 마음이 혼란스러워 글을 써도 묻힐 것 같고
사태가 좀 진정되고 정부의 후속조치들이 이루어질 즈음에
국민신문고나 정치 부문 홈페이지에 도배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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