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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에 박근혜를 욕하면 안된다구요???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501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erra-117
추천 : 6/3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4/17 21:22:05
리플로 달았던 내용인데 글로 다시 써 봅니다. 

이번 사건에 즈음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욕하면 안된다구요????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진영논리라구요???

절대 아니죠~~~~~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의 무능을 또 한번 입증했거든요. 

대통령이 무능하다고 욕하는 것은 이것은 이념도 아니고 정치도 아닙니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보일 수 밖에 없는 당연한 반응일 따름입니다. 


적어도 대통령이라면, 국정운영에 일말의 "책임감"이라는 것이 눈꼽만치라도 있는 대통령이라면  "평소에" 이런 위기상황을 
미리미리 예측해서 자신이 통제하는 행정각부가 이러한 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휘하 공무원들에게, 물론 본인이 이거 직접하면 
병신인증임, 각 상황별 시나리오를 작성토록 하고 해당 시나리오가 현실화가 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행동지침이 규정되어 
있는 위기관리 메뉴얼을 사전에 마련했어야만 함.


근데 박근혜가 취임 이후에 한게 뭐가 있음????? 솔까 한복이나 쳐입고 폐션쇼나 했지 딱히 한거 있음????


지금 우리 정부가 이번 사태를 맞이해서 보여주고 있는 태도는 아래의 1번과 가까운지 아니면 2번과 가까운지 생각해 봤으면 함. 

1. 사건이 발생하지마자 행정각부 및 유관기관이 일사불란하고도 유기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딱딱 취해가면서 피해자 가족들의 
    불안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 사전에 계획되고 훈련된 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움직임이 아니라 이리저리 우왕좌왕하고 뭔가 손발이 안맞고 있고, 피해자 가족들의 
    마음을 살피기 보다는 계속된 잘못된 정보전달로 피해자 가족들의 마음을 계속해서 찢어놓고 있다.


우리가 한번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자면 인간적으로 우리 정부가 지금 현 사태에 대처하는 모습은 1번보다는 2번에 훨씬 더 가까운거 아니겠음??
그럼 이 모든 지휘책임은 누가 져야 함???? 당연히 대통령인 박근혜가 져야 하는거 아님???? 사건이 발생한 직후부터 오늘 사건현장에 나타나기
까지의 그 길고 긴 시간동안 대통령인 박근혜가 한게 뭐가 있다고 생각함????? 


본인이 지휘하는 행정부에 뭔가 통일된 지침도 내려주지 않고 "그냥 열심히 해라." 혹은 "최선을 다해라."라는 공허하기 짝이 없는 이딴 거지같은 
말만 고장난 녹음기 마냥 계속 내뱉다가 사건현장에 나타난 대통령은 정말로 무능한게 아닐까요???


위에서 말한 대로 왜 우리 정부의 위기대응방식이 1번과 같지 않고 2번에 한없이 가까울까요???? 그것은 사전에 미리 작성해 놓은위기대응 
메뉴얼이 없기 때문이고, 이 메뉴얼대로 훈련받지 않았기 때문임. 그럼 평소에 이렇게 행정부를 감독할 책임!!! 누구에게 있겠음????

당연히 대통령인 박근혜에 있는거 아님????? 그런데 지금껏 박근혜가 이런거 했음??? 지 여왕놀이하고 쳐놀기 바빴지 뭘했음????
ㅈㄹ 무능하기 짝이 없는 대통령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극명하게 드러났다는 이유로 욕하는건데 뭐가 잘못됨???



지금 내가 박근혜를 욕하고 비난하고 싶은 것은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뭔갈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건이 일어나기 전" 대통령으로써 당연히 해야만 하는 직무를 하지 않았기 때문임. 
취임 후 그저 의전하는 것만 좋아라 하는 무능한 여왕놀이나 하고,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관심도 없다는 듯한 태도로 청와대 안에서
짱박혀 있다가 뭔가 답답해지면 해외로 콧구녘에 바람이나 쐬러 나가는 것으로만 일관 하다가, 지금껏 자신이 해왔던대로 짱박혀 있을 수 없는
레알 초대형 사건이 발생하자 아마 자신도 무척 당황했을거임. 

"대통령인 자신이 지금 현재 뭘 해야하는지, 자신의 책임 하에 있는 행정부에 어떤 지시를 내려야 하는지"를 자신도 모르기 때문에.......

이렇기 때문에 한다는 소리가 지금껏 그 입으로 내뱉어 온 대로 

"행정 각부가 잘 협의해서~~~." 

"관계자들이 책임을 다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같은 허접쓰레기 같은 말만 되풀이 할뿐임. 내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간절히 바라는 점은 그 임기를 마칠때까지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대통령이 모든 상황을 다 파악하고 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확한 지시를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을 봤으면 좋겠음. 
위와 같이 공허하기 짝이없는 말 말고..........



대통령 1인의 무능이 어떤 사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14대 대통령인 김영삼 대통령을 통해 아주
뼛속 깊숙히 배웠음.  

이제 한 15년이 지났으니 벌써 까먹었으니까 이제 복습이 필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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