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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 이름때문에 생긴일들 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150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니어스
추천 : 2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02/26 15:33:00
#01. 전화상담요원

 

뭔가를 문의하려고 전화한 고객이었는데,

 

답변하고자 질문을 던졌습니다.

 

"성함좀 알려주세요"
.


"신라면이요!"

 

"네?!"

 

깜짝놀란 나는 다시한번 되물었지요.

 

여태까지 재미있는 이름은 많이 있었는데,

 

2위는 "홍순대" ,

 

1위는 "신무기"

.

 

하지만 이런이름은 처음이었고,,

 

아무리 고객 검색을 해봐도 신라면이란 이름을 찾을수가 없던 나는,

 

"저 ~ 증빙서류좀 보내주세요"

 

해서 증빙서류를 보고는 죄송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름 : "신남현"!!

 

ㅋㅋ 이런 평범한 이름이 들으면 희한하게 바뀌는........

 

 

 

#02. 신학기의 학교풍경

 

서먹한 신학기에 

 

담임선생님의 출석부 부르기.

 

"어..다음은...저기.."

 

갑자기 담임선생님이 말을 더듬었다.

.

.

 

"음.. 다음은..
.. .
방...국봉이...!!!!!!!"

 

방/구/뽕!!!!!!!!ㅋㅋㅋㅋㅋㅋㅋ


 

#03. 이름내기

 

한 친구의 이름은 마덕칠. 또 한 친구의 이름은 방정식.

이 독특한 이름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병원에 간적이 있는데,

이들의 이름을 놓고 누가 이름이 더 특이한지 내기를 했었다.
옆사람에게 물어봤는데 그사람은 인상만 찌그리고 대답이 없었다.

이윽고 한 간호사가 와서 한마디.

"공덕동씨 들어오세요!"


내기를 하던 우리는 자지러졌고, 
덕칠이와 정식이는 내기에 이기지못했구나라는 탄식과 함께 간호사를 쳐다본순간-

그간호사의 명찰이름.

"사차선"

 

#04. 영어학원에서

 

새로 배우기시작한 사람들끼리 통성명을 했는데,

 

한 친구의 이름은 "아가"였습니다.

 

매우 독특하다 생각했는데,


이윽고 영어강의 시간.


첫시간으로 영어로 통성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데,

 

그 친구의 자기소개를 듣고 배꼽이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Hello~ 

 

My Name is 아가~리~"

 

 

 

#05. 병원에서

 

2인실에 입원한 나이지긋한 남자환자분이 있었는데 -


그환자분의 이름은

 

"김만두씨"

 

그후로 그병실을 분식집이라고 불렀습니다.

 

왜냐면..

.

.

.

.
나머지 환자분이름이 "우동국"씨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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