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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체절명 순간’ 친구 위해 구명조끼 양보한 故 정차웅 (사진출처: ytn 방송 캡처)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사망자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차웅 군이 다른 사람들을 구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당시 정차웅 군은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자신이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벗어 친구에게 건넸다. 그는 또 다른 친구를 구하려다 목숨을 읽었다.
정 군은 평소 부모님의 속을 한 번도 썩인 적 없던 모범생이었으며, 검도 3단 유단자로 대학 체육학과에 진학하는 꿈을 키우고 있었다. 특히 활달한 성격에 친구들 잘 챙겼던 정 군을 기억하던 친구들은 믿어지지 않는 슬픈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만약 선장이 먼저 탈출할 생각을 하지않고 정차웅 군처럼 자신의 구명조끼를 아무렇지도않게 학생에게 전해주었더라면
사람들은 선장에게 비판을 하지않을뿐더러 좋은말만 해주었을텐데 한순간의 잘못된생각으로 인해
늘 말하듯 인생이 한방에 훅가버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