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배경, 능력, 성격.

흔히 첫 눈에 사랑에 빠진 경우는 외모를 뜻한다.

단지 키가 크거나 몸매가 좋거나 이쁘거나 잘생기거나 수준의 이야기는 아니다.

보통은 자신이나 부모님 혹은 바라던 이상형과 닮은 쪽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은 성장하면서 은연중에 확립되어서 다수의 평가와 상반되는 외모라도 끌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는 평소에 저런 스타일 정말 싫다라고 말하던 사람도 실제로 마주하곤 사랑에 빠지곤 한다.

배경은 집안, 가문, 학벌 재력 등이 될 수 있는데, 학벌이나 재력의 경우는 능력에도 속할 수 있는 요소다.

배경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라는 말이 언뜻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심심찮게 그런 사례를 입증하는 기사는 보이고 있다.

쉽게 생각하면 대기업 사장 아들을 떠올리면 되겠다.

능력은 배경과 비슷한 면도 보이지만 살짝 다른데, 만약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배경이 좋은 것이다.

그 직업을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라면 능력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고, 아니면 그 반대다.

미묘하게 다른 것을 설명하기 매우 어려운데, 쉬운 예를 들어보면 사시생을 들 수 있겠다.

드라마나 영화 같은데서 사시생의 미래를 보고 정성을 쏟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가 판검사나 변호사가 되리라는 믿음을 가진 것인데, 이런 경우가 능력에 해당한다고 보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성격은 사랑이 지속되는 원동력인데, 외모, 배경, 능력과 견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흔히들 외모에 반하고, 성격으로 종결된다는 의미의 말을 많이 한다.

같이 지내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성격이라는 뜻이다.

성격은 첫눈에 알아보기도 힘들다.

이렇게 뻘글은 진지하게 써야 제 맛. 데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