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출근하는데 오늘따라 배차간격 이상하더라
연착이 돼서 인간이 미어 터지던데;
어쨌든 평소보다 더 많은 인파로 북적대는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나 타는역 한정거장 지나서 원래 사람 별로 안타거든..
오늘은 연착된 탓인지 사람이 엄청 많은거야;;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사람이 계속 밀고 들어오더라구
근데 그 와중에 이쁘장하게 생긴 아가씨가 밀리다가 내 앞으로 오게 됐어
뒷머리 묶고 흰색 코트에 아마 청바지 정도를 입고 있었던거같아. 갈색머리핀 이쁘던데 ㅋ
밀려올 때 얼굴 살짝 봤는데 자세히 못봤지만 얼굴도 이쁘더라 ㅋ..
난 괜히 오해살거같아서 양팔 어깨위로 빼고 나도 접촉은 되도록 피하려고 했지
근데 한정거장 지날 때 마다 사람이 계속 많은거야.. 다 타지도 못하고 문 닫고 그냥 갈 정도로;
지하철 이용하는 사람 알겠지만 사람들 밀고 들어오면 속수무책으로 밀릴수밖에 없어
앞에 아가씨가 자꾸 밀려서는 내 앞에 등판이 밀착될정도로 달라붙는거야
내 착각이겠지만 여자분도 은근히 기대는 듯했고 처음보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붙어있으니
괜히 애인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위로 빼고있던 팔로 어깨를 살짝 감쌌어.
티나지 않게 ㅎㅎㅎㅎ 기분 좋더라 ㅎㅎ
머리 샴푸냄새도 너무 좋구 ㅎㅎ..
그러고 서있는데 부대끼다보니 그분 엉덩이에 한번씩 하복부가 닿더라구.. 여자분이 눈치챌까 조마조마;;
근데 참 민망하게도 존슨에 반응이 오잖아.. 사실 남자들은 알겠지만 이게 의지와는 상관없거든
그렇게 여자분 엉덩이에 닿은채 커져버리는데 컨트롤이 안되더라구;;
ㅋㅋㅋ 근데 정말 여태 지하철 타면서 오늘처럼 당황스런 경험도 없다.. ㅋㅋ
내가 의도적으로 그런건 아니었지만 여자분도 내 존슨의 반응을 느낀 것 같아.
엉덩이를 슬그머니 뒤로 밀착하는거야
처음엔 몰랐어. 뭐가 불편해서 그러겠거니.. 싶었는데 엉덩이를 뒤로 붙이고 떨어지질 않는거야;;
이게 뭔가 싶어서 나도 앞으로 한번 밀었지 ㅋㅋㅋ
첨엔 나도 자세가 이상해져서 내가 불편해서 민거야 ㅋㅋ
근데 여자분이 엄청 과감하더라구.. 엉덩이를 살짝씩 좌우로 흔들면서 뒤로 계속 밀어부치는데
아 정말.. 당황스러우면서 기분 좋더라 ㅎㅎㅎㅎㅎ...
버티면서 서있는데 내 존슨하고 여자분 엉덩이가 조립되듯이 꽉 끼워진거야.
정말 글쓰면서 기억난다 그 느낌들이..
내 허벅지 안쪽에 붙는 여자분 엉덩이 느낌하고. 존슨을 압박하던 둔부의 느낌.. 정말 부드러웠어;;
아시발 야설같아 ㅋㅋㅋ
지하철에서 보통 남자들끼리 게이처럼 부대끼면서 가는 경우는 많지만
아가씨들하고 접촉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거든. 있더라도 보통은 자세를 바꿔서 피한단말야.
근데 오늘은.. 정말 짜릿한 경험이었다.. 누군가에게 들킬지도 모른다는 스릴 때문에 더 그랬던거같아.
그래서 나도 한번 해보자는 심보로 여자분 엉덩이에 존슨을 움직여봤어
아니나다를까 여자분도 점점더 나한테 밀착하는거야..
정말 좋아져서.. 어깨도 좀더 세게 감싸고 거의 백허그에 가깝게 둘다 밀착이 됐어
계속 정거장 지날 때마다 내리는 사람보다 타는 사람이 많은데 밀릴 때도 붙어서 같이 밀려다니고 ㅋㅋㅋ 계속 붙어있었다 ㅋㅋㅋ 존슨은 엉덩이에 붙은채 계속 리듬 타면서.. 이제는 서로 즐기는 단계지 뭐
지하철 흔들리면 흔들리는대로 서로 부비부비 하면서
나도 어깨 꼭 껴안고 존슨을 더 세게 엉덩이에 밀어넣었고..
여자분도 엉덩이 위로 들면서 계속 밀착했어.. 너무 좋았어 정말..
이런 적 처음이기도 하고;; 여자분이 더 과감하게 밀어부치는게 정말 미치게 만들더라;;
당장이라도 고개 젖혀서 키스를 퍼붓고싶었지만 그러진 못했어 ㅋㅋㅋ
그렇게 7정거장 정도 간거같아. 여자분 먼저 내리고 난 2개 더가서 회사로 향했다..
에휴.. 전화번호라도 물어볼걸;;
ps. 근데 여자분들 원래 이렇게 은근히 즐기는 분들 많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