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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의 구조 상황 냉철하게 분석해보겠습니다.
게시물ID : sisa_501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활처럼휜허리
추천 : 7
조회수 : 16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17 21:41:30
1. 생존 가능성
 
 일단, 현재까지 실종자들의 SNS를 통한 생존 소식은 거짓인것으로 판명.
 
 여객선의 특성상 객실들이 밀폐된 상황일 가능성이 낮고, 사고 이후엔 선체가 급격히 기울어 서있기도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밀폐된 안전한 공간이 존재할 가능성은 희박.
 따라서 실제 생존자가 존재할지의 유무 조차도 불확실 하며, 대단히 가능성이 낮음
 
 만약 생존자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지금부터는 저산소증, 저체온증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할 시기이므로, 생존자들의 생존가능시간은 그리 많지 않음
 
2. 구조 상황
 
 유속이 빠르고 시야확보가 어렵기에 구조 활동 자체에 제약이 큼. 실제로 구조 활동을 벌일 수 있는것은 하루에 네번정도의 정조 시간으로
 이 정조시간 자체도 긴 편이 아닌데다가, 산소 문제로 실제 잠수부들이 들어가서 활동하는 시간도 적으며, 실제 내부에 진입할 수 있는 잠수부는
 500명 가운데에서도 20명 정도뿐으로 이들이 교대로 활동해야 하기때문에 시간적인 제약이 큼.
 따라서 사실상 기후 조건이 나아진다고 하더라도, 실제 잠수부의 내부진입 가능성 자체가 매우 희박한 상황이며 공기 주입조차도 시도하기 어렵다.
 
또다른 방법으로 제시되는 해상크레인선의 투입은?
 
 크레인에 의한 인양 작업은 최소 1달 길게는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명구조를 포기했을때 진행하는것이 인양이라  는 말이 나올정도로 사실상 인양작업은 인명구조와는 연관성이 없다.
 
 
결론적으로 현재 거의 답이 없는 상황이나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구조활동을 포기 할수는 없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도하고 정말 기적이라도 일어나 생존자가 나오기를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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